WWDC 2006의 키노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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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06에 대한 키노트를 보면서 느낀점 하나! 음.. 잡스도 이제 늙었구나 였습니다.

아무튼 키노트 동영상을 보면서 모든 설명을 더 이상 잡스가 모두 하지 않고 몇사람이 나누어서 하는 모습을 보니 잡스가 힘들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나름대로 생각을 해서 한 것인지 모르지만 그냥 잡스가 늙어보인다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타임머쉰, 코어애니메이션, 메일, iChat등 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젠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뿐 아니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사실 매년 WWDC에서 애플이 발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보면서 늘 느끼죠. iPhoto 가 그랬고, iTune이 그랬고 심지어 iPod이 그랬습니다.) 단순히 UI라고 말하기에는 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이를 UX(User Experience) 라고 하는데 아마 이게 더 적절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발표자중 한사람은 Platform Experience 라는 직책을 가진 VP더군요. 이러한 직책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애플의 화려한 UI와 훌륭한 사용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이보다 더 나은 것을 만들지는 못해도 이를 이해하고 잘 쫒아가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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