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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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어오지 않은 이 블로그를 계속 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중이랍니다. 
이 블로그는 문닫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맘도 있구요... 

다시 시간에 맡길 생각입니다.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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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반드시 알아야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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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Dion Hinchcliffe 의 블로그에 최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소프트웨어 아키텍쳐에 대해서 잘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웹 2.0 의 기술적인 트랜드와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아키텍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잘 정리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니까 꼭 한번 읽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 중간 중간에 본인이 그간에 자신이 쓰거나 참고한 사이트에 대해서 링크를 걸어놓았는데 시간이 날때 한번 훓어 보세요.








10가지가 무엇인지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Cloud Computing
2. Non-relational database
3. Next-generation distributed computing
4. Web-Oriented Architecture (WOA)
5. Mashups
6. Open Supply Chains via APIs
7. Dynamic Lanuguage
8. Social computing
9. Crowdsourcing and peer production architectures.
10. New Application Models

마침 Hadoop 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Hadoop 의 HDFS 상에 구현된 HBASE 가 바로 non-relational database 입니다. 그리고 차세대 분산컴퓨팅에 대한 글은 Hadoop 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으니까 머랄까 그냥 Dion 이 말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트랜드에 크게 비껴가지않고 무언가를 제가 하고 있기는 한가봅니다. 하지만 깊은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고 그냥 표면적인 것만 이해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하네요. 

Open Supply Chains 와 Crowdsourcing & peer production 에 대해서는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관련된 글들을 찾아서 꼼꼼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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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How to work the MapReduce of Had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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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둡의 MapReduce 프로그램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이 그림하나로 잘 설명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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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XaaS(X as a Service) 그리고 사생활보호(Priv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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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Laird라는 오라클(전엔 BEA)의 아키텍트가 XaaS(X as a Service)에 대한 포스팅된 자료들을 잘 정리해놓았네요. 언제 다 읽어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목만 보니까 온갖 것에 2.0 붙이던 것처럼 온갖 것에 as a Service 을 붙여놓았네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말하는 부분과도 연관되어 있고, 아무튼 IT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번 꼼꼼히 공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한다면 IT 인프라 (프로세싱, 저장장치, 메모리, 네트워크 심지어 이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인력 등등을 모두 포함) 를 전기,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절이 온다는 거죠. 이미 이런 비슷한 얘기는 많이 들으셨겠죠. 아마존이 어떻다더라 구글이 어떻다더라, 마이크로소프도 이에 질세라 뭔가를 내놓았고. 2000년도초 Sun에서 얘기한 씬클라이언트 생각도 하고,  IBM의 On Demand 전략도 이 맥락속에 있구요.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Privacy 이 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인프라들이 점점 늘어갈 수록 Privacy에 대한 이슈는 더욱 더 중요해지고 이에 대한 많은 논의와 대응책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러한 것에 대해서 그리 심각성을 못느끼고 공짜라는 이유만으로 열심히 자신의 정보를 퍼주는 일반 사용자들이 대다수라는 점이 걱정스럽긴 합니다.

그래서 전 몇달전부터 FriendFeed 의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제 개인 로그를 주욱 보는 순간 섬찟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Facebook 도 마찬가지구요. 미투데이는 이 점에 있어서는 접근성에 제한점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미투데이API을 이용해서 FF 같은 걸 누군가 만든다면 아마 바로 탈퇴할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네이버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에 좀 갈등하고는는 있습니다.
이런 말 있잖아요. 세상엔 공짜란 없다. 자신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면 길가에서 바로 나눠주는 샘플 화장품이나 음료수같다고 생각이 드는 건 아마 저 만의 걱정은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인데 횡설수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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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말의 제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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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얘기는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그냥 맘 편하게 요즘 제 근황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저의 지인들이 아니면 별로 관심이 없을 듯 하지만 오늘따라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4월에 회사를 옮겼으니까 이번 직장으로이 벌써 8개월이 넘어서는 군요. 회사를 옮길 때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았다면 무리해서 회사를 옮기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전에도 회사를 옮길 때마다 제 기대데로 되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 자신의 의지도 문제겠지만 주변의 환경도 한몫하기 때문에 늘 실망도 있는 법이지요.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중에 상황에 대한 대비는 늘 비관적으로하되 스스로는 늘 긍정적일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지요. 이번에도 그러한 저의 성격이 이 상황을 무리없이 견디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7-8년전 같으면 불같이 화내고 섭섭해하고 누군가를 비난하겠지만 그것도 어느 선에서 참게 되더군요.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이겠지요.

아무튼 요즘 제 근황을 몇가지를 얘기해보자면

우선 맡고 있던 과제하나가 스톱이 되었습니다. 드랍이 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아직 포기한 것은 아니기에 스톱된 거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나름 애정을 가지고 몇개월동안 쫓아다닌 거라 실망이 크지만 원래 인생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두번째로는 요즘 워낙 금융위기다 머다 해서 제가 속한 부서에 영향이 적잖이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추진하는 과제도 그렇고 조직적으로도 그렇구요. 아마도 이런 상황에서 누구나 불안해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12월이 지나면 알게되겠지요. 미리 고민하지 않는다! 추측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요즘 남은 일들을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온갖 만성질병이 제 주위를 감싸는 군요. 워낙에 통풍때문에 매일먹어데는 약도 지겨운 데 3주전에는 후두염 진단을 받아서 약을 며칠 먹었고, 지난주에는 배가 너무 아파서 잠을 자질 못해서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해보니 만성위염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이고 급성십이지장궤양이 겹쳤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먹는 약이 각각 4알씩, 8알에 통풍약까지 해서 13알이 되는 알약을 매일매일 챙겨먹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벼운 피부병으로 깨끗히 목욕하고 드라이로 말리고 연고를 바르고 있네요. 이 나이가 되면 병하고 슬슬 같이 살아야 할 나이인가봅니다.

네번째로는 지난 8개월사이에 체중이 5kg이상 줄었습니다. 만성위염의 영향도 있는 듯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라이프스타일이 바뀐 것과 식생활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번은 꼭 먹던 아이스크림을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고 있으니까요. 전에는 최고 81kg , 평균 78kg 정도 유지되던 몸무게가 요즘 아침에 재보면 73kg 정도이고 어제 아침엔 71kg 까지 나오더군요. 이 몸무게는 위염에 의한 약과 음식조절을 하다보니 나온듯 하네요. 71kg 이라니!

마지막으로는 제가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 넘게 기른 덕에 거의 15년넘게 짧게 하고 다니던 머리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좋아보인다는 사람도 있지만 부모님은 별로 좋아하질 않으시네요. 단정치 못하다고.

직장을 옮기고 8개월이 지났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성취를 하지 못해서 좀 섭섭하긴 하지만 저는 여전히 내년 2009년이 기다려집니다. 무언가 새로운 일들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말이죠. 생각해 보면 제가 맡았던 과제들은 항상 처음하는 과제였고 그러다보면 늘 과제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다른 이들에게 넘기고 또다른 새과제를 맡아서 진행한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올해는 그렇게 새롭다고 하는 과제는 없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일했다는 것 자체가 큰 보람이고 그 분들에게도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모처럼 얘기를 주욱 하고 났더니 조금은 답답했던 마음이 풀어지는 듯 하네요.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지만 혹 이곳에 들르시는 분들중에 저를 아시는 분이시든 아니든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늘 긍정적으로 내년을 기대하면서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이건 제 자신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하구요.

내년 2009년은 더욱 멋질 겁니다. 저는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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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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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볼 책을 하나 사서 읽고 있습니다. (Collapse 는 조금 지겨워져서) 이어령교수가 쓰신 젊음의 탄생이라는 책인데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썼다고는 하나 읽어보면 역시 이어령교수의 박식함과 그 글솜씨에 절로 탄복하게 됩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듯 싶네요. 반쯤 읽었는데 9개의 매직카드라고 해서 이미지와 간결한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는 얘기들을 이어령교수 특유의 글솜씨로 주욱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가 있구요. 동서양의 학문에 통달한 고수의 면모를 늘 느끼게 하고 그것을 연결지어 설명하는 글을 읽노라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근데 책 한모퉁이에 "대학 2.0" 이라는 레이블이 붙어 있네요. 으~ 여기서도 2.0 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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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pse (문명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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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재밌다고 하길래 주문을 해보니 무려 7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더군요. 이거 또 보다가 말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문명의 붕괴라니. 사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정확히 짓는다면 "환경적 요인, 그리고 기후변화, 적대적 이웃, 우호적 무역상태, 사회구성원의 반응에 따른 사회의 붕괴" 가 될 거라고 책 서두에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사실 어떤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 없어져 버린 문명들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스스로 자멸한 문명들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가를 매우 과학적이고 역사적인 문헌등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아이가 즐비한 이스트섬, 앙코르와트, 마야문명등 여러 작고 큰 고대의 문명뿐 아니라 최근 그린란드에 정착한 바이킹후손들이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매우 자세한 과학적근거, 역사문헌, 비교방법론등을 통해서 입증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비슷한 환경적인 어려움속에서도 살아남은 뉴기니의 원주민이라던가 일본이 어떻게 수천년넘게 그들의 사회를 유지할 수 있었는는가에 대해서도 설명함으로써 단순히 환경문제나 에너지문제를 심각하게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모아서 현재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 환경문제, 전쟁, 기근등에 대해서 인류가 제대로 대처해 나가자고자 쓴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략 40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저자가 주장하는 하나의 사회가 환경에 따른 붕괴가 일어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하는 다섯가지 요인을 정리하면 1. 환경파괴 2. 기후변화 3. 적대적인 이웃 4. 우호적인 무역국 5.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의 대응 이 된다. 이 책은 바로 각 문명들이 사라졌을 때 이러한 요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수많은 증거와 근거를 제시하고 있고 특히 사회적인 대응을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회의 존속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을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소 섬뜩하다고도 보이는데 그건 바로 지금 현재 우리 인류가 비슷한 글로벌한 환경문제와 너무나도 타이트하게 연결된 국제사회속에서 서로의 이해관계때문에 현명하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이 역사적으로 사라진 수많은 문명사회에서 벌어진 모습과 너무나도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환경문제, 에너지문제등에 대한 심각성을 떠들어대는 많은 책과 기사들을 봤지만 이 책이 주는 시사점은 수천년에 걸쳐서 나타났다 사라진 여러문명들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바로 우리 앞에 들이밀고 현재 우리 인류가 접하고 있는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대비시키고 있기 때문에 매우 설득력이 있다는 점이죠.  이제부터 읽을 부분은 끔찍한 르완다의 참상에 대한 것인데 과거에도 각 사회가 멸망하기 전에 제한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끔찍한 학살과 부족간 잦은 전쟁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참 저자는 재레드 다이아몬드로 "Guns, Germs and Steel" 로 퓰리쳐상을 받은 UCLA의 지리학 교수입니다. 생리학자, 진화생물학, 생물지리학등 사실상 이 분야의 마당발 같은 분이네요. 글을 읽다보면  해당 문명에 대한 해박한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인 실험자료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저자 본인이 일일히 해당지역을 방문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점등을 소상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700페이지 다 읽고 포스팅할려니 시간이 너무 걸릴 것도 같고 이렇게 포스팅을 해야 나머지도 읽을 것도 같고 해서 선포스팅후 마무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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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ent Find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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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한권을 봤습니다. 원제목은 Ambient Findability 이고 워낙 당시 2.0 이라는 말이 많이들 회자되고 있었기 때문에 제목을 검색 2.0 이라고 바꾸어서 국내 출간을 한 것 같네요. 일종의 낚시라고도 생각되지만 나름 부합되는 제목이라고 봅니다. 제가 워낙 뒤늦게 이 책을 알게 되어서 읽은거라 여기저기 서평이 많이들 있더군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이미 아시는 내용들도 잘 정리가 되어 있고 근본적인 정보란 무엇인가를 다양한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이드에 있는 수많은 참고자료를 찾아보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게으른 저는 그냥 인용된 글들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한편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들은 생각은 수많은 참고자료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이끌어내는 저자의 역량이 정말 부럽기도 하고 공부라는 것은 정말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번역도 잘 되어있어서 모처럼 편하게 그리고 꼼꼼히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YUNA 라는 분은 미투데이에서도 활동을 하고 계시더군요. 책을 읽다가 무작정 친구신청을 했답니다. 
요즘 점점 책 읽을 시간을 적어지는 것 같은데 이번기회에 책을 몇권 더 사서 이 가을을 지낼 생각입니다. 종종 책만 읽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좋은 노래가 배경음악(Ambient music) 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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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ch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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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쯤 위키의 심플함이 마음에 들어서 이리저리 사용을 해보다가 생각난 것이 페이지 자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처럼 활용해서 페이지의 컨텐츠를  XML 또는  CSV와 같이 넣어놓고 빼서쓰면 나름 심플한 위키페이지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기본적인 아이디어면서 이것을  RESTful 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활용하면 나름 웹에 적합한 WebDB 의 전형적인 케이스가 될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국내에는 deepblue 님이 slugger 라고 하는 것이 스프링노트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 유사한 것이라고도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Erlang 이라는 언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파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중에 CouchDB 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작년에 나 혼자 생각했던 개념을 잘 구현해놓은 놈 같다. Erlang 이라는 언어자체가 나 같은 구닥다리에게는 좀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지만 구현이 이 언어로 되어 있어서 운영이나 분산처리가 좋은 것이지 실제 프론트엔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JSON, Javascript 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문득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하다는 거, 그리고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은 훨씬 많다는 거, 그리고 진즉에 이러한 것을 열심히 개발하는 사람도 제법 된다는 거... 머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도 머... 아직은 그리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지는 않다는 자존감 ;-)

새로운 언어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요즘 웹기반의 서비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더 이상 코딩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이런 걸 가지고 노는(?) 분들이 부럽기만 하다.

이러한 것을 볼때마다 나는 여전히 희열을 느낀다. 

그러고보니 나에게 이런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머가 있었더라.. 생각해보니

1990년 AutoCAD 위에서 구현한 AutoLisp 프로그래밍
1992년 Byte 지에서 본 OOP 그리고 C++
1995년 사용해본 리눅스 1.0
1996년 집에 처음 설치해본 넥스트스텝 그때 처음 본  인터페이스 빌더, Objective-C
1996년 Java
1997년 처음으로 해본 CGI 기반의 간단한 웹 어플리케이션
1999년 Microsoft COM
2001년 리눅스 커널 소스
2002년 톰캣 3.0 의 소스 코드,
2004년 Aspect Oriented Programming
2006년 Ruby on Rails

머 이런 것들이 생각나네요. 그밖에 처음 사용해본 Oracle 6.0,  X-Windows/Motif  등도 있지만 그건 먹구살려고 한거라 쪼금은 정이 안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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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Steve's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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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밌지 않나요? 지난 번 출장때 스탠포드 대학교 서점에 쌓아놓고 30% 세일을 하고 있길래 한권을 사들고 왔습니다. 이제 챕터 2장을 읽고 있는데 재밌네요. 워낙에 예전부터 애플컴퓨터나 넥스트등에 관심도 많았고 집에다가 설치해보겠다고 난리쳐서 우여곡절끝에 설치해서 희열을 느껴본 적도 있고 해서 그런지 애플에 대한 히스토리와 잡스에 대한 것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숨은 이야기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챕터 1장에서 스티브잡스가 애플에 다시 복귀해서 OS X을 출시하는 과정이 일부 소개되었는데 그의 성격을 잘 들어내는 장면들이 많이 있더군요. 스크롤바 하나를 디자인하기 위해서 픽셀하나하나는 챙기는 모습이라던가 하는 것은 우리나라 기업의 임원들의 모습과는 대조가 되는 모습이더군요. 스티브 잡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애플의 디자인, 개발 인력을 활용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에서 사뭇 그의 카리스마가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엿볼 수도 있구요. 읽다보면 아이팟 얘기도 나올테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나올텐데 머리아플때 틈틈히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안타까운 것은 영어 해석하다가 머리가 다시 아파지기도 합니다.

책 뒤편에 있는 재미있는 문구 하나
"Disclaimer: This book is about Steve Jobs. It was not written by or authorized by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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