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방 십팔번 ... 부활의 Never Ending Story

|
노래방 가면 제가 즐겨 부르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 입니다.
윤도현의 노래도 무척 좋아하지만 이 노래는 가사도 좋고 다른 사람들이 잘 따라 부르지 않아서(또는 못해서) 더욱 좋고 그렇습니다. 후반부의 고음은 정말 부르고 나면 혈압이 무척 오르죠.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피아노반주로 누군가 불러준다면 어울릴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And

The Event-Driven Organization

|
Event-Driven Organization 이라는 용어는 제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종종 계획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그때그때 갑작스러운 상사의 지시사항이나 요청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조직의 모습을 비꼬아서 표현했던 말들인데 시스코의 부사장이 기고한 글에서 이 용어를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

글의 내용을 보면 수많은 실시간 정보를 분석하고 조합을 해서 적재적소에 정보를 제공해 줄 수만 있다면 기업내의 업무를 더욱 최적화하고 새로운 가치들이 창출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IT 솔루션들이 이와 비슷한 내용의 홍보를 하면서 기업내의 다양한 업무를 도울 수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최근의 네트워크와 어플리케이션이 긴밀히 통합되고 기업내의 여러부분의 구석구석까지 정보(이벤트)를 감지하고 이를 수집하는 기술들이 확대되는 반면 너무나도 많은 정보를 제대로 필터링하고 필요한 부서나 시스템으로 적절하게 전달하도록 판단하는 것은 (더욱이 실시간으로) 매우 어려워지고 있고, 되려 이러한 기술 확대 적용 자체가 하나의 문제로 대두 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바로 이러한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데에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할 수 있고 기회가 있을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점점 기업내에서 발생하는 정보가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하면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이를 통한 해결책들을 찾아간다면 기업내의 여러가지 부문에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갑자기 떠오른 생각은 기존의 정형화된 프로세스(formal process)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데이터뿐 아니라 정형화되지 않은 프로세스(adhoc process)에서 발생하는 비정형화된 이벤트와 데이터를 적절하게 조합하고 결합함으로써 기업내의 다양한 의사결정과 업무를 지원해야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업내에 전파해야 한다는 목표과 그 구현과 구축의 어려움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데로 오히려 더 복잡해지고 비정형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기존의 방식과는 분명히 다른 접근방법과 솔루션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이러한 점에서 웹2.0의 컨셉과 기술들을 기업내의 다양한 분야와 이미 구축된 시스템에도 연계하고자 하는 노력도 이러한 시도중 하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And

까칠한 얘기를 하면서도 웃을 수 있는 공력...

|
종종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저에게 직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떨 땐 제 개인적인 허물을 농담삼아 얘기할 때도 있죠. 간혹 제 자신도 불편할 때가 있지만 아무렇지 않게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사람들이 같이 일하다보면 입장차이 때문에 서로 까칠하게 얘기하고 주장을 하다보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는 경우가 흔히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때 제가 잘 쓰는 방법은 역시 웃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의견과 상반되는 얘기를 하면서도 웃는 것이죠. 상대방의 기분을 더 나쁘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동등한 관계이거나 협력을 위해서 모인 자리인 경우에는 나름 효과를 보게 됩니다. 진실성이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이나 저 역시 얼굴 붉히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본인들의 얘기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적어도 말로 인한 오해를 많이 줄일 수가 있게 됩니다.

만일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저에게 불편한 얘기를 할 때 무조건 제가 정색을 한다면 더 이상 그들은 제가 정말 듣고 싶은 얘기를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늘 사람 좋은 것처럼 웃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정말 하고 싶은 얘기를 더 이상 저에게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물론 늘 저에게 허심탄회하게 모든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얘기해봐야 소용없는 사람처럼 비추어져서는 안된다고 늘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회사생활을 하거나 외부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 역시 욱하고 화나는 경우도 많고 기분나쁜 기색이 바깥으로 들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상대방의 입장이라는 것을 곰곰히 생각하게 되면서 나름의 공력이 생겼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초고수의 길은 아직 멀지만 늘 이러한 점을 곰곰히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언젠간 매우 힘들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대화의 스킬과 마음의 여유를 갖출 수 있지 않겠습니까?
And

이별이야기 - 이문세 이수영

|
대학교 때 무던히도 많이 듣던 노래다.
마치 이문세가 나를 위해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 만큼.
당시의 영상은 구할 수 없을까?
And

블로그라인의 (Bloglines)의 홈페이지 공사중 메시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의 Under Contruction 메세지만 덜렁 보여주던 홈페이지보다 훨 .. 센스가 있네요.
And

가을의 끝을 잡고...

|
오늘 날씨는 부쩍 추워졌더군요. 겨울과 다름 없는 날씨. 바람도 불고. 낙엽들도 어느새 다 떨어지고 말이죠.
좋아하는 겨울이 다가오기에 싫지 않지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의 거리의 풍경은 산에서 보는 멋지러진 단풍의 모습하고는 다른 것 같습니다.

왠지 쓸쓸하네요. 그래도 고개를 들어 쳐다본 하늘엔 구름 한점 없이 아주 맑고 깨끗하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향해 사진 한방을 찍고 들어왔습니다. 현상을 하면 어떤 색으로 나올까... 기대되네요.
파랄까. 하얄까. 그냥 내 눈에 보이지 않던 어떤 것이 찍혀 있을까.



아래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우리동네 산책로랍니다. 어제 찍어서 그런지 어둡게 나왔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d

위키를 소개하는 재미있는 동영상

|
주로 인터넷 업체의 솔루션을  paperworks 라는 기법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CommonCraft 라고 하는 회사에서 만든 위키에 대한 소개 동영상입니다.



  이 회사사이트에 가보니 소셜 북마크 사이트인 del.icio.us 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있네요.  같이 보세요.
And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는 알 수 없는(오만한) 구글의 검색 결과

|
요즘 구글 검색을 해보면 이것저것 변화를 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오늘 우연히 "코리아헤럴드" 라는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검색결과를 얻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이트는 컴퓨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문구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당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데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정확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이에 대한 설명만 간단히 나와 있네요.

코리아헤럴드가 무슨 피싱사이트라 되나요? 아니면 방문자를 불편하게 하는 팝업이나 어플리케이션을 동의없이 마구 설치하나요? 현재 사파리로 보구 있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알 수가 없지만, 어떤 로직(근거)으로 구글검색엔진이 이러한 결과를 내보내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코라아헤럴드는 이 사실을 알기나 할까요? 자신의 사이트가 구글에 의해서 철저하게 필터링되고 있다는 것을.
아무튼 궁금합니다. 이러한 검색결과를 내주는 구글의 검색 필터 조건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
And

스콜피온스의 Blackout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학교 3학년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 입학하기전 추운겨울 동네 레코드가게 들려서 판을 고르던 중 옆에 있던 한 학생이 "이거 한번 들어봐요!" 하면서 건네 주었던 스콜피온스의 Blackout 앨범. 이 앨범 때문에 고등학교내내 헤비메탈이라는 것에 푹 빠져 지냈죠. 이 앨범을 건네 주었던 그 학생은 고등학교 반 배정하고 가보니 우리반이였고 고등학교 내내 이 친구덕분에 당시에 쉽게 구하기 힘들었던 헤비메탈 앨범들을 구해서 같이 듣곤 했죠. 빽판(아.. 그 당시부터 어둠의 세계에...)을 구하기 위해서 세운상가를 돌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And

성시경의 거리에서

|
유투브에 성시경의 거리에서 가 올라와 있군요. 틈틈히 듣고 싶을때를 위해서 ...

And
prev | 1 | 2 | 3 | 4 | 5 | 6 | 7 | 8 | ··· | 35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