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에 해당되는 글 183건

  1. 2007.11.01 스콜피온스의 Blackout
  2. 2007.11.01 성시경의 거리에서
  3. 2007.10.28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 김광석 1
  4. 2007.10.21 이문세의 옛사랑 4
  5. 2007.10.21 맥오에스 그리고 비스타에 대한 단상 4
  6. 2007.10.03 레드제플린 Over The Hills And Far Away & Whole Lotta Love
  7. 2007.10.03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를 보고 왔지요. 1
  8. 2007.09.25 살다보면 ...
  9. 2007.09.16 이상한 방문자 통계? 1
  10. 2007.09.16 기존질서 * (참여 + 협력) = 2.0 ...그런데 종교 2.0은 왜?

스콜피온스의 Blac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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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 입학하기전 추운겨울 동네 레코드가게 들려서 판을 고르던 중 옆에 있던 한 학생이 "이거 한번 들어봐요!" 하면서 건네 주었던 스콜피온스의 Blackout 앨범. 이 앨범 때문에 고등학교내내 헤비메탈이라는 것에 푹 빠져 지냈죠. 이 앨범을 건네 주었던 그 학생은 고등학교 반 배정하고 가보니 우리반이였고 고등학교 내내 이 친구덕분에 당시에 쉽게 구하기 힘들었던 헤비메탈 앨범들을 구해서 같이 듣곤 했죠. 빽판(아.. 그 당시부터 어둠의 세계에...)을 구하기 위해서 세운상가를 돌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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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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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성시경의 거리에서 가 올라와 있군요. 틈틈히 듣고 싶을때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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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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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는 것일까요?
요즘 유투브에서 대학교때 즐겹게 듣던 노래를 찾아보고 있답니다.

추모앨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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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의 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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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던 노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문세, 김장훈, 성시경
족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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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오에스 그리고 비스타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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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거의 90%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는 PC에서 아이들의 학습용 사이트접속이나 전자상거래를 할 때만 사용합니다. 맥에서도 패러랠이나 vmware fusion을 이용해서 접속할 수는 있지만 종종 다운되는 경우가 발생을 하더군요.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얘기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최근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왠지 편하다는 겁니다. 비스타도 물론 회사에서 사용하고는 있지만 왠지 집중도는 맥이 더욱 좋더군요. 노트북이라는 점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저는 맥오에스텐의 "엑스포제"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매우 만족하게 되었죠. 왜 비스타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넣어주지 않는 것일까요?

사실 웹브라우저를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수많은 창이 떠 있을 때 이를 관리하고 선택하는 것은 좀처럼 번거로운 일이 아니죠. 그런데 "엑스포제" 라는 기능은 이러한 고민을 날려주었습니다. 특히 저는 마우스 가운데 버튼을 "엑스포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해 놓아서 이리저리 창을 헤매다가도 마우스 가운데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어디를 가야할 지 쉽게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는 바람에 비스타를 새로 설치하면서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부터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아 물론 여러가지 독점 어쩌구 하는 시장상황을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저 사용자로써 불편하다는 것이죠.) 아이러니한 것은 비스타가 백신소프트웨어 설치 안되어 있다고 친철하게 그리고 끈질기게 알려줍니다.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 잔소리를 안 들을려면 어떻게든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합니다.

비스타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사용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비스타 그리고 윈도우XP 입니다. 마치 제 자신이 이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시스템의 유지보수 인력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반면 맥오에스는 상대적으로 그러한 느낌이 적습니다. 설치나 삭제가 파일을 복사하거나 삭제하는 것과 동일하죠. 비스타는 관리자메뉴를 찾아서 소프트웨어 설치,삭제 메뉴를 찾아서 실행하면 제법 긴 시간동안 설치된 프로그램 검사를 한 후에야 삭제할 수 있는 화면창이 뜹니다. XP 때보다야 많이 편해졌지만 여전히 비스타를 사용하다보면 사용자의 동의를 구하는 화면에서 OK 버튼을 일일히 눌러줘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끌 수도 있지만 오른쪽 화면아래에서는 줄창 당신 시스템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그 기능을 키라고 난리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너는 동의하냐고 실컷 물어보고 동의해놓고 보면 여전히 잠재적인 문제가 있다고 거슬리는 창을 띄우는 ... 사용자 계정 컨트롤이라는 이해하기도 힘든 이 기능은 참으로 놀라운 책임회피성 기능이죠. 이 기능을 넣네마네 하고 마이크로소프트내의 관련자들이 얼마나 많은 논쟁을 했을까요?

여하튼 저는 다음에 컴을 사게 되면 무조건 맥을 살 생각입니다. 인텔맥이 나온 후로 별로 고민하지 않게 되었죠. 사실 전 자사 애플제품이 아닌 일반 X86 계열 PC을 위한 맥오에스텐이 서둘러 발매되었으면 합니다. (이미 넥스트스텝, 오픈스텝 시절에 이러한 시도는 있었죠. 당시엔 결국 실패했지만.)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드라이버 지원은 디바이스 공급업체들이 제공할 것이고 저는 결국 이러한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보니 밑두끝도 없는 두서 없는 포스팅입니다. ^^
이번주에 비스타를 설치하다보니 짜증이 나서 하게 된 포스팅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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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제플린 Over The Hills And Far Away & Whole Lotta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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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뒤지다가 정말 오랜만에 듣는 레드제플린의 연주들. 말이 필요없습니다.




보너스로 John Bonham의 Moby Dick의 드럼솔로 역시...소름이 쫘악 나는군요.(순서대로 보세요 워낙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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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를 보고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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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후배가 생전 우리부부는 공연이나 영화보러 나가지 않을거라면서 뜬금없이 충무아트홀에서 하는 "한밤의 세레나데" 라는 뮤지컬 표를 예약해서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어제 (10월2일) 좀 무리해서 아내와 약속을 잡고 신당역에 있는 충무아트홀로 출발을 했습니다. 기왕 신당역에 왔으니 신당동 떡복기를 먹고자 시장을 뒤져서 떡복기와 순대를 시켜먹고 (대학교때 와서 먹던 추억을 되살리면서 말이죠.) 여자 가수의 노래도 듣고 말이죠. (신당동 떡복기 집에는 디제이와 가수가 출연하더군요. 디제이는 예전에 있었던 것 같은데 가수가 출연할 줄이야.)

배를 두둑히 채우고 천천히 공연장에 입장해서 뮤지컬을 보았는데 ,뻔한 스토리지만 4명 출연자의 연기력과 가창력은 정말 감동을 안겨주더군요. 웃다보면 슬픔이, 좀 슬퍼질 것 같으면 웃음을 주는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공연도 공연이지만 아주 오랜만에 아내와 같이 외출을 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더군요. 20년전 대학다닐때는 대학로등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줏어먹으며 공연도 자주 보고 했었는데.

아내는 공연을 보고 젊은 출연자들의 젊음과 열정을 높이 사더라구요. 분명 형편들이 그렇게 좋지 않을테지만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공연하는 모습은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겠죠.

자동차도 가져가지 않고 1시간30여분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모처럼 아내와 이러저러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후배녀석에게 단단히 빚을 진 것 같네요.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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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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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마음이 아파도 드러내놓고 내색할 수 없을 때가 있죠.
오늘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였는지는 물어보지 마세요.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으니까요.

불혹이라는 나이를 지났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잘 흥분하지 않고, 잘 슬퍼지지 않고, 잘 화도 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도 미움도 무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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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방문자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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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수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오늘 아침 통계를 보다보니 어제 9월15일자 방문자수가 320 이 나왔네요. 왜 갑자기 이런 치수가 나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평상시 50 넘기도 힘든 히트수를 자랑하는 블로그인데 말이죠. 이것저것 로그를 살펴봐도 잘 알 수가 없군요.

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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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질서 * (참여 + 협력) = 2.0 ...그런데 종교 2.0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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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2.0 의 시대가 온다" 라는 기사를 보니 정말 웹 2.0의 붐이 사회, 경제 분야 등등에 2.0 키워드가 폭넓게 퍼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다보스포럼에서 언급된 리더쉽 2.0 의 "두명을 위한 식탁" 이라는 아이디어는 십시일반이라는 개념을 말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보여줘서 재미있네요. 십시일반(十匙一飯) 이 아니라 십만시일반(十萬匙一飯) 이 더 정확한 말 일 수도 있겠죠.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2.0 붐이 유독 종교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참여와 협력이라는 말은 예전 부터 있었던 말이지만 작은 힘을 큰 힘으로 만들어 내는 동인이 결국엔 인터넷, IT 라고 하는 기술에 의해서 실현되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는 거라고 본다면 종교는 이미 이러한 인터넷과 IT 기술의 도움없이도 비슷한 경험과 효과를 본 유일한 분야가 아닐까요?

그러면 기독교 2.0 , 불교 2.0 이라는 키워드도 생길 것인가...

기존질서라는 말만본다면 종교만큼 사고와 틀이 고정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보다 개방적이고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서 종교들도 바뀌어 진다면 기독교, 불교, 이슬람등의 종교가 열린 생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죠. 종교 2.0 이라는 개념으로 자신들만의 고집과 신앙으로 닫혀진 사고를 버리고 진정 각 교파간의 협력과 참여가 있을 수 있다면 종교전쟁이니 중동의 긴장들도 풀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순진한 기대를 가져볼 수도 있겠죠.

참여와 협력을 가장 강조하는 종교에서의 교파간 분쟁, 교파내의 이권 분쟁, 기독교와 이슬람을 대변하는 서방과 중동간의 끓임없는 전쟁과 분쟁등을 보면서 이런 잡념이 생기는 것은 저만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물론 복잡한 사항을 2.0 이라는 키워드로 단순화한 오류는 명백하지만 보다 큰 사고로 협력을 해야할 것이 바로 종교라고 보기 때문에 주절주절 해보았네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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