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7.08.13 디지털 보헤미안들의 네가지 소득원천 (1)
  2. 2007.08.04 디지털 보헤미안을 읽다가... (2)
  3. 2007.06.29 위키기반의 엔터프라이즈2.0 적용사례 (사람들은 늘 소통하고자 한다.) (7)
  4. 2006.11.28 로컬라이즈 웹2.0 - 한글화된 웹2.0 서비스는 필연이다. (2)
  5. 2006.11.13 Web 2.0 Summit에서 들려오는 Enterprise 2.0 소식들
  6. 2006.10.31 Enterprise 2.0에 대한 멋진 코멘트
  7. 2006.10.28 헷갈리는 웹2.0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면... (2)
  8. 2006.10.15 Groovy, Grails 그리고 웹2.0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디지털 보헤미안들의 네가지 소득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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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헤미안"을 뒷부분 까지 읽다보니 9장 사이버 경제학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더군요. 웹2.0 시대에 돈을 벌 수 있는 네가지 원천에 대해서 정리를 해놓은 부분인데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잘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인용해봅니다.

가상의 미시경제 내에서 볼 때 디지털 보헤미안들은 크게 네가지의 원천으로부터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주목이라는 상품으로부터 벌어들이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은 상품은 수많은 대중들의 구매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처음 독자나 시청자가 된 이후로 오랫동안 거기에 돈을 지불하게 만든다.

두 번째는 창의성이라는 상품으로부터 벌어들이는 소득이다. 손에 잡히는 물리적인 제품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비물질적인 데이터의 형태로 나타나는 디지털식 재생산 시대의 창의성은 구매의 중요한 요건이 된다.

세 번째는 소규모 제조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다. 어럽고 복잡한 거래를 없애고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로 전환함으로써 제조업은 르네상스를 맞게 되었고 전반적으로 수익이 증대되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경매나 주문 제작 등 가상의 공간에 이뤄지는 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들 수 있다.


출처) 디지털보헤미안 (홀름 프리베, 사샤 로보 지음 | 두행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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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헤미안을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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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디지털 보헤미안" 이라는 책을 사서 보고 있습니다.
절반쯤 보았는데 이러저러 느끼는 점들이 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무엇보다도 직장인들이 읽으면 조금은 열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꿈꾸는 "자신이 자신있어하고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싶어하기에", 사무실에 하루종일 얽매어 있는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다보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뛰쳐나가고 싶어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 심정입니다만.

시대가 바뀌어서 세태가 달라지고 사회적인 환경 여건이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책이 전해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고 공감하는 면이 많지만 책에서 언급하는 디지털 보헤미안 처럼 살 수 있느냐는 측면에서는 매우 냉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이러한 책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경계를 하는 편입니다. 이 책에서도 역시 이러한 점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장의 "비참한 직장인"이라는 부분을 읽다보면 한쪽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디지털 보헤미안으로써 살아갈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와 본인 일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결코 따라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한 디지털 보헤미안입니다.

제 주위에는 이러한 디지털 보헤미안과 같은 사람이 몇 있습니다. 매우 부럽기도 하지만 그들이 어느정도 자리잡기 위해서 고생한 시절을 생각한다면 마냥 부럽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생한 시기를 견디고 성공하겠다는 의지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자세를 견지하기란 보통 사람들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지요. 또한 이러한 것과 더불어 時運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결국 가난한 보헤미안(좋게 말하면 프리랜서 나쁘게 말하면 실직자,백수로 불리기도 하는)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갑자기 인터넷 폐인이 생각나네요. ^^)

환경은 늘 바뀌기 마련입니다. 요즘처럼 비정규직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규직 직원으로써 월급이 다달이 나오는 편안한 환경에 빠져서 나태하게 살아가기보다는 늘 긴장하고  노력할 수 있는 자세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생각 해봅니다. 편안한 것만 생각하는 그 순간... 나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말아야겠지요.
제가  보수적이어서 그런지 이런 책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나도 디지털 보헤미안처럼 살아야 겠다는 것보다는 진정 내가 하는 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어디서든 자신있게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보헤미안 처럼 살기에는 너무 현재의 삶에 많이 익숙해져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아직은 다 읽지 않은 책의 뒷부분에서는 웹2.0 시대에 걸맞는 블로그, 롱테일, 인터넷, 프로슈머, 세컨드라이프 등 에 대한 얘기들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독일사람이 써서 그런지 많은 사례들이 주로 독일 또는 유럽의 사례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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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기반의 엔터프라이즈2.0 적용사례 (사람들은 늘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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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하기에 최악의 환경?]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이름을 대면 누구나 인정하는 굴지의 대기업 회사입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서 그런지 그만큼 지켜야 할 규율도 많고 제약도 많습니다. 특히 지적자산 및 기술에 대한 보안을 위하여 다양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사내에 쓰이는 각종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통합인증시스템을 통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메신저를 제공하긴 하지만 파일전송은 되질 않습니다.  오피스 파일의 접근권한을 강제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의 컴퓨터에는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DRM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물론 컴퓨터의 모든 입출력(USB, CD,DVD-Writer 등)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지요.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의 버전을 체크해서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업데이트를 하라는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윈도우의 보안패치가 나와도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네트워크 주소와 사용자의 이름 그리고 제품번호까지를 모두 통합 관리하죠. 사무실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사원증이 있어야지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외부인들이 회의를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하게되면 가져온 물품 중  USB  메모리 그리고 노트북에 대해서 일일히 검사를 받고 승인을 받아야지만 사무실안으로 가져올 수 있고 가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 제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외부사람들이 약 70명 가량 투입(전체는 100여명)되어서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상주하는 사무실과 저희 사무실사이에는 전자자물쇠로 닫혀진 출입문으로 격리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출입이 자유롭지만 외부인력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들과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파일을 함부로 전송을 해줄 수도 없습니다. 물론 메신저도 되질 않지요. 특히 개발 중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구글이나 네이버를 이용하고 싶어도 외부망에 접속을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설치된 ADSL에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외부인력들은 모든 업무가 끝나서 사무실에서 철수하게 되면 가지고 온 컴퓨터나 노트북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해야 합니다. 자칫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게 되면 담당자들은 사유서를 써야 하고 외부업체의 대표는 재발방지를 위한 서약서를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그만큼 정보의 유출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사실상 중요한 자료들이 유출될 시에 큰 손실을 회사에 줄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다양한 프로세스와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대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답답한 환경에서 업무를 한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시스템화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새 익숙해 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지적자산이나 기술자료에 대한 가치를 높게 생각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저희회사 개발자들과 외부업체 개발자들이 협력을 하고 필요한 자료를 주고받고 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정말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할까요? 당연히 업무 효율은 매우 떨어지고 이로 인한 업무의  번거로움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현상을 저는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소통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보인다는 것이죠.

우선 엔터프라이즈 위키를 설치하는 팀이 생겼습니다.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해서 줄곧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저로써는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이 툴의 사용을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팀에서 적극 사용하도록 지시를 내렸습니다. 물론 그 활용도는 잘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뉘었지만 익숙한 사람들은 열심이 이 위키를 이용해서 정보를 교환하고 저장하고 특히  RSS 리더을 이용해서 메일과 유사하게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사항들을 바로바로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부팀에서는 설치형 블로그를 내부적으로 설치해서 팀블로그로써 활용하기도 하더군요. 위키든 블로그든 그 목적은 동일했습니다. 팀내에서 필요한 내용을 서로서로 주고받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개발 PM으로써는 물론 공식적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버전관리도구를 이용해서 중요 자료들을 관리를 했지만 위키든 블로그든 협력업체 인력과 보안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물론 그 사용 편의성은 버전관리도구를 활용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우선 개인의 PC에 정보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정보의 유출이 되는 문제가 적습니다. 또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논의되었던 모든 내용들이 관리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이메일의 내용을 공유하고 저장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지요.) 개발을 완료하고 나가는 협력업체 인력의 PC 나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는 완전 포맷이 된 후에야  반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작업했던 다양한 문서들은 위키 시스템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위키나 블로그 서버는 외부망에서는 절대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내망과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같이 사용하는 내부망에 설치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직원들만이 접근이 가능한 것이죠.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에도 위키에 대한 데이터만 관리하게 되면 나름대로 공식적이진 않지만 실제 과제진행 중 주고받거나 저장한 다양한 문서와 이력을 추적하거나 조회할 수도 있게 됩니다.

결국 엄격한 보안을 위한 통제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요구는 이러한 위키나 블로그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엄격한 회사의 보안 규약을 어기지 않고도 수행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메신저라든가 이메일등이 보다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제약사항들로 인해서 보다 많은 내용들이 위키에 기록될 수 있었다는 점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이메일이나 메신저의 사용이 가능하였다면 위키의 사용은 매우 저조했을 것입니다.

웹2.0에서 말하고 있는 자발적인 정보(지식)생산, 자연스러운 공유와 협력 모델을 기업내에 적용하고 하는 것이 바로 엔터프라이 2.0이라고 보았을 때 제가 겪은 이번 케이스는 환경보다는 업무에 참여하는 지식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험을 통해서 블로그보다는 위키가 보다 기업내의 지식근로자들이 활용하는데 더욱 유용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픈되고 자유롭게 토의하면서 요구사항에 대한 분석이나 토의를 거쳐가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수 있다면야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겠지만. 현실의 여건은 늘 그럴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기업에서는 더욱 더 그렇지요.

이번 사례를 굳이 이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저처럼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물론 위키를 활용하는 경우는 많으시겠지만 조그만 팀내 프로젝트 규모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제가 맡은 프로젝트처럼 좀더 큰 규모로 한 적용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좀더 큰 규모에서 잘 활요하는 사례가 있으신 분이 있다면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여전히 엔터프라이즈2.0 이라고 하면 국내에서 소개되는 사례들도 별로 없는데다가 있다고 하여도 사내블로그 적용 사례나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 활용이 대부분인 것 같더군요. 하여튼 국내 기업내에서도 엔터프라이즈2.0 이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엔터프라이즈2.0 역시 플랫폼이나 도구가 아닌 바로 그것을 사용하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참고로 엔터프라이즈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워크스페이스(Workspace) 라는 페이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어떤 과제나 그룹에 대한 접근권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파일포맷을 업로드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위키 전체에 대한 전역검색(Global Search) 기능은 일반위키와 마찬가지로 기본입니다. 상용인 경우에는 물론 에디팅할 수 있는 방법이 좀더 편리하게 되어 있죠. 하지만 위키가 지향하는 기본적인 틀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는 SocialText(ASP모델) 과 Confluence(설치형모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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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라이즈 웹2.0 - 한글화된 웹2.0 서비스는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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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스피어에서는 마가린이 핫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마가린에 대한 제 의견은 한마디로 "필요하다" 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가린에 국한되어서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왜 국내에서 다음의 카페가 그리 인기가 있고, 싸이월드가 인기가 있고, 네이버의 지식검색이 인기가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건 순전히 "한글"이 잘 지원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포털이 싫다고 하든 말든 네이버 검색 한번 안해본 분들 없을 것이고 솔직히 그 덕을 보지 않은 분들 없을 것입니다. 그게 사용자들이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든 그렇지않았든 그건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경쟁우위이고, 이러한 점은 싸이월드나 다음의 카페역시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웹2.0에 대한 이슈가 많고 관련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면서 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웹 비지니스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한글화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이러한 점은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뿐만아니라 모든 비지니스 케이스에서 발견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90년대 말 인터넷 정보의 80%가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2002년말 경에는 그 비율이 50%미만으로 줄었고, 2005년에는 인터넷 사용자의 2/3가 비영어권 사용자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로컬라이즈가 되어 한국판이든 한국형이든 (즉 무엇이라 부르든간에) 이러한 서비스들은 계속적으로 한글화되어 소개될 것입니다.

즉, 테터툴즈, 올블라그, 한RSS, 뉴스2.0 그리고 최근의 마가린은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는 한글화된 웹2.0 툴이며 서비스인 것입니다. 어쩌면 국내 후발업체들 중에는 속으로 한발 늦었다고 생각하고 "아차" 하는 곳도 있을 것이고 더 잘 할수 있을 것이라 믿고 개발을 하고 있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포털이나 주요 인터넷몰등을 중심으로 더 많은 오픈API들이 발표될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웹서비스기반의 매쉬업사이트들도 등장할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아직은 국내에서의 웹2.0은 충분히 무르익은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만큼 기회가 많을 수도 있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나 할까요.



한가지 주목할 점은 국내 IT투자회사, 인터넷포털업체, 게임업체들이 웹2.0 비지니스 있어서는 왠지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측면지원을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때를 기다리는 것인지 또 다른 파이를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다 돈벌려고 하는 것이니 결국에는 어떤 시점이 되면 만나리라 생각됩니다. 야후나 구글이 맘에 드는 웹2.0 업체를 덜컥 사버리는 것 처럼 할 수도 있고, 초기에 조금씩 돈을 대고 날로 먹는 방법도 있을 것이구요. 의외로 웹2.0을 시작하는데는 큰 돈이 들지 않는 것 같더군요. ^^

덧붙이자면 다들아시는 내용이지만 비단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같은 곳에서는 더욱 카피사이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중국정부의 비호아래서 말이죠. 더더군다나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중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금칙어 필터나 검색결과를 조정해주기까지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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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Summit에서 들려오는 Enterprise 2.0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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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eb 2.0 Summit에서는 기업에 웹2.0 기술을 적용한 사례들이나 솔루션들 소개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그렇습니다. 바로 Enterprise 2.0에 대한 것이지요.

인텔에서는 오픈소스 솔루션들을 통합해서 Suite Two 을 발표하였습니다.

직접 추진한 솔루션은 아니지만 인텔도 나서서 이러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공표하는 것을 보면 정말 주요한 업계의 트랜드임은 틀림이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IBM도 QED WIKI 라는 솔루션을 발표했는데 아래 동영상을참고하세요 이 솔루션을 America Express에 적용한 사례도 발표를 했다고 하는데 이 자료도 한번 찾아볼 생각입니다.

여러번 언급을 했지만 협업솔루션으로써의 위키가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백과사전으로써의 위키는 아무래도 기업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겠지요. 이러한 점을 검토해서 적용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가는 길은 하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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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prise 2.0에 대한 멋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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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기술이나 사상을 기업에 접목시키면 어떠한 모습이 될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인터넷을 뒤지다보면 HBS 의 McAfee 교수가 쓴 글들이 맘에 확 와 닿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의 말 한구절을 인용해봅니다.

"The opposite of an imposed structure is not chaos. ... the opposite of an imposed structure is an emergent structure, one that forms over the time based on the interactions of a lot of people."

* 주위에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제가 영어를 잘해서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못해서 원문을 그대로 인용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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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웹2.0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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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이 IT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름의 웹2.0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를 기준으로 IT산업을 재단(?) 하려는 느낌을 받고 있었는데, 지난 번에 참가했던 바캠프에서도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의외로 이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관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제가 생각하는 바를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웹2.0에서 말하고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 , 소셜네트워크, 태그, 롱테일, 매쉬업, 참여, 공유, 분배니 하는 이러한 키워드들은 바로 프로슈머(Prosumer = Producer + Consumer) 라는 단어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읽고 나서 저는 그의 진정한 통찰을 느낄 수 있었고, IT 산업, 인터넷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웹2.0이라는 트랜드는 바로 프로슈머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커다란 사회적현상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여기에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논의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전형적인 포지티브 피드백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한 일반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이를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등장하고 또다시 기술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들의 참여가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지금과 같은 웹2.0 현상, 전문가못지 않은 일반인들의 참여, 자연도태에 의한 양질의 컨텐츠 확보, UCC 등등등. 결국 이러한 모든 기술과 현상은 프로슈머들을 양산하게된 원인과 결과가 된 것입니다. 이를 인터넷산업, IT산업에서는 웹2.0 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간 웹2.0을 정의하기 위해서 온갖 용어와 사례들을 설명하고 특히 구글이 그 중심에서 웹2.0을 대표하는 듯이 말들하고 있는 것에 내심 저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바로 이러한 점을 "지식사회,프로슈머"라는 말 한마디로 표현한 앨빈토플러와 그의 통찰력을 저는 지지합니다.

그는 이러한 프로슈머의 활동은 인터넷세대들이 생각하는 IT분야에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고, 지식사회로 가게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네트워크의 발달이 이러한 현상을 촉발시킨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 시대 상황을 대표하는 키워드들은 그 시대에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에 의해서 주도되고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웹2.0에 대한 온갖 정의와 사례들의 면면을 보면 역시 최근의 성공적인 기업의 모토나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되고 왠지 들어맞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글과 애플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둘다 웹2.0을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하는데 저는 돈늘 많이 번 성공한 현시대의 대표적인 기업이다라는 점이외에는 공통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더군요. 하지만 이 두 회사를 모두 웹2.0의 대표적인 회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더욱 닮은 점이 많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웹2.0 책들이 전하고 있는 천편일률적인 정의와 기업사례는 분명 참고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하겠지만 그저 나열식으로 전개되어 있는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는 분명 지식사회로 가게되면서 발생하는 현상과 그 원인과 비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10년후쯤에 이 책을 꼭 다시 봐야 하겠다는 생각도 그래서 들더군요. (어렸을 때 보았던 제3의 물결, 권력이동 이라는 책들이 저에게 확 와닿지 않았던 것은 당시 저의 지적역량이 그의 글을 이해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주 토요일날 참석했던 바캠프서울의 참석자들이야말로 진정한 프로슈머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직접적인 저술작업을 하시는 작가나, CEO,컨설턴트로써 참석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서의 업무와는 별도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다양한 지식의 결합이 새로운 산업(즉, 돈을 만들어내는)을 창출하게 되는 세상에서 이러한 활동을 자연스럽게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야말로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음. 어쩔 수 없이 이 대목에서 구글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웹2.0에 대한 얘길 할려다가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 얘기를 더 많이 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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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y, Grails 그리고 웹2.0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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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시는 분들은 그루비 (Goovy) 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파이썬, 루비, 스몰토크의 영향을 받은 스크립트라고 할 수 있지요. 아직 그루비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라서 그루비사이트의 튜토리올을 잠깐 보았는데 루비,자바, 파이썬등등이 (사실상 이러한 언어들도 서로서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지요. 아마도 스크립트적인 요소는 펄에서, 객체지향적인 요소는 스몰토크에서 가장 많이 차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뒤섞여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루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 Grails 라는 즉 루비언어 기반의 Rails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그루비 기반으로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아직은 주류로써의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있지만 사실상 데이터기반의 웹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써만이 아니라 개발방법 자체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기때문에 현재의 전파속도와 분위기로 봐서는 루비류 , Rails류의 언어와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프레임워크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그루비는 기존의 자바개발자들이 접근하기에 좋은 객체지향 기반의 스크립트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개발 시간이 충분한 개발자라면 루비도 배우고, 파이썬도 배우고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자바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력을 쌓아온 개발자의 경우 그루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하튼 최근 몇년사이에 기존의 웹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 지친(?) 개발자들 사이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이러한 기조를 따라가주는 센스와 관심은 늘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분명 그루비와 Grails는 J2EE 프레임워크와 공존하면서 상호보완을 해나갈 것입니다. 그전에 많은 실험과 사례들이 등장하겠지만 기업들의 오픈소스 진영의 기술 도입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고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소위 말하는 Web 2.0 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지요. 아니, 이미 성공적인 웹2.0 기업들은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오픈소스의 프레임워크를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형편이기 때문에 J2EE 기반의 웹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이러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그루비 와 Grails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이 글을 쓰게된 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jRubyOnRails 도 당연히 있겠지요. Sun의 jRuby개발자가 발표한 슬라이드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자바 VM 밑 닷넷프레임워크의 CLR 위에 기존의 스크립트 언어들을 포팅하는 것은 오픈소스의 또다른 경향이라고 할 수 있지요. jython (자바기반의 파이썬), IronPython( 닷넷기반의 Python), jRuby 등은 그러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파이썬의 경우 펄을 잇는 스크립트의 대세로 잡은지 오래되었구요. SW 개발자라면 자신있는 스크립트 언어 한두개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개발능력을 상실한 개발자의 말이라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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