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1.20 위키패턴 - 위키를 기업내에 적용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패턴들
  2. 2007.11.13 위키를 소개하는 재미있는 동영상 (1)
  3. 2007.06.29 위키기반의 엔터프라이즈2.0 적용사례 (사람들은 늘 소통하고자 한다.) (7)
  4. 2006.12.27 요즘 관심있는 키워드 "Tacit Activity" (1)
  5. 2006.11.01 SocialPoint = SocialText + SharePoint (2)

위키패턴 - 위키를 기업내에 적용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패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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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들어서 처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서 블로그보다는 위키가 기업내의 협업을 위해서 보다 효과적이라는 점은 밝힌 적이 있습니다.

지난 저의 글에서도 제가 경험한 부분도 소개한 적이 있었죠.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과제초기에 활성화되었던 위키의 효용성은 뚝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프로젝트가 일단 마무리되었고 그 많던 협력업체분들도 돌아가고 제가 속해있던 조직도 다른 조직과 통합되면서 기존 조직이 사용하고 있던 정보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시 업무 프로세스가 돌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제가 작년에 사용하면서 효과를 보았던 위키시스템을 통합된 조직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서 위키사용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좋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그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를 패턴이라는 기법을 사용해서 설명한 위키패턴이라는 책저자의 사이트 를 대신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안티패턴을 주목해서 보세요.

저자의 사이트에 설명된 여러가지 패턴들은 위키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이를 기업에 적용할 때 무엇을 해야할 지 조금만 고민해 본 분들이라면 공감할 내용들입니다. 다만 각각의 패턴 제목들이 미국문화코드에 맞추어져 있기에 직역하면 좀 이해하기가 그렇지만 각각의 패턴이 무엇인지 설명한 "What is It?" 부분을 읽어본다면 쉽게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무엇이든 분석적으로 풀어내는 미국인의 기법은 배워보고 싶은데 말이죠.) 흥미로운 것은 저자의 위키패턴 사이트 역시 로 만들어져 있군요. Confluence

써놓고 보니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2008년 첫번째 포스팅치고는 매우 딱딱한 주제네요.

제가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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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소개하는 재미있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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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인터넷 업체의 솔루션을  paperworks 라는 기법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CommonCraft 라고 하는 회사에서 만든 위키에 대한 소개 동영상입니다.



  이 회사사이트에 가보니 소셜 북마크 사이트인 del.icio.us 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있네요.  같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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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기반의 엔터프라이즈2.0 적용사례 (사람들은 늘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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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하기에 최악의 환경?]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이름을 대면 누구나 인정하는 굴지의 대기업 회사입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서 그런지 그만큼 지켜야 할 규율도 많고 제약도 많습니다. 특히 지적자산 및 기술에 대한 보안을 위하여 다양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사내에 쓰이는 각종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통합인증시스템을 통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메신저를 제공하긴 하지만 파일전송은 되질 않습니다.  오피스 파일의 접근권한을 강제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의 컴퓨터에는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DRM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물론 컴퓨터의 모든 입출력(USB, CD,DVD-Writer 등)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지요.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의 버전을 체크해서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업데이트를 하라는 메세지를 보여줍니다. 윈도우의 보안패치가 나와도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네트워크 주소와 사용자의 이름 그리고 제품번호까지를 모두 통합 관리하죠. 사무실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사원증이 있어야지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외부인들이 회의를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하게되면 가져온 물품 중  USB  메모리 그리고 노트북에 대해서 일일히 검사를 받고 승인을 받아야지만 사무실안으로 가져올 수 있고 가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 제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외부사람들이 약 70명 가량 투입(전체는 100여명)되어서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상주하는 사무실과 저희 사무실사이에는 전자자물쇠로 닫혀진 출입문으로 격리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출입이 자유롭지만 외부인력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들과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파일을 함부로 전송을 해줄 수도 없습니다. 물론 메신저도 되질 않지요. 특히 개발 중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구글이나 네이버를 이용하고 싶어도 외부망에 접속을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설치된 ADSL에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외부인력들은 모든 업무가 끝나서 사무실에서 철수하게 되면 가지고 온 컴퓨터나 노트북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해야 합니다. 자칫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게 되면 담당자들은 사유서를 써야 하고 외부업체의 대표는 재발방지를 위한 서약서를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그만큼 정보의 유출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사실상 중요한 자료들이 유출될 시에 큰 손실을 회사에 줄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다양한 프로세스와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대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답답한 환경에서 업무를 한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시스템화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새 익숙해 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지적자산이나 기술자료에 대한 가치를 높게 생각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저희회사 개발자들과 외부업체 개발자들이 협력을 하고 필요한 자료를 주고받고 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정말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할까요? 당연히 업무 효율은 매우 떨어지고 이로 인한 업무의  번거로움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현상을 저는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소통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보인다는 것이죠.

우선 엔터프라이즈 위키를 설치하는 팀이 생겼습니다.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해서 줄곧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저로써는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이 툴의 사용을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팀에서 적극 사용하도록 지시를 내렸습니다. 물론 그 활용도는 잘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뉘었지만 익숙한 사람들은 열심이 이 위키를 이용해서 정보를 교환하고 저장하고 특히  RSS 리더을 이용해서 메일과 유사하게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사항들을 바로바로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부팀에서는 설치형 블로그를 내부적으로 설치해서 팀블로그로써 활용하기도 하더군요. 위키든 블로그든 그 목적은 동일했습니다. 팀내에서 필요한 내용을 서로서로 주고받고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개발 PM으로써는 물론 공식적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버전관리도구를 이용해서 중요 자료들을 관리를 했지만 위키든 블로그든 협력업체 인력과 보안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물론 그 사용 편의성은 버전관리도구를 활용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우선 개인의 PC에 정보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정보의 유출이 되는 문제가 적습니다. 또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논의되었던 모든 내용들이 관리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이메일의 내용을 공유하고 저장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지요.) 개발을 완료하고 나가는 협력업체 인력의 PC 나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는 완전 포맷이 된 후에야  반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작업했던 다양한 문서들은 위키 시스템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위키나 블로그 서버는 외부망에서는 절대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내망과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같이 사용하는 내부망에 설치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직원들만이 접근이 가능한 것이죠.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에도 위키에 대한 데이터만 관리하게 되면 나름대로 공식적이진 않지만 실제 과제진행 중 주고받거나 저장한 다양한 문서와 이력을 추적하거나 조회할 수도 있게 됩니다.

결국 엄격한 보안을 위한 통제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요구는 이러한 위키나 블로그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엄격한 회사의 보안 규약을 어기지 않고도 수행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메신저라든가 이메일등이 보다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제약사항들로 인해서 보다 많은 내용들이 위키에 기록될 수 있었다는 점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이메일이나 메신저의 사용이 가능하였다면 위키의 사용은 매우 저조했을 것입니다.

웹2.0에서 말하고 있는 자발적인 정보(지식)생산, 자연스러운 공유와 협력 모델을 기업내에 적용하고 하는 것이 바로 엔터프라이 2.0이라고 보았을 때 제가 겪은 이번 케이스는 환경보다는 업무에 참여하는 지식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험을 통해서 블로그보다는 위키가 보다 기업내의 지식근로자들이 활용하는데 더욱 유용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픈되고 자유롭게 토의하면서 요구사항에 대한 분석이나 토의를 거쳐가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수 있다면야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겠지만. 현실의 여건은 늘 그럴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기업에서는 더욱 더 그렇지요.

이번 사례를 굳이 이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저처럼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물론 위키를 활용하는 경우는 많으시겠지만 조그만 팀내 프로젝트 규모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제가 맡은 프로젝트처럼 좀더 큰 규모로 한 적용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좀더 큰 규모에서 잘 활요하는 사례가 있으신 분이 있다면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여전히 엔터프라이즈2.0 이라고 하면 국내에서 소개되는 사례들도 별로 없는데다가 있다고 하여도 사내블로그 적용 사례나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 활용이 대부분인 것 같더군요. 하여튼 국내 기업내에서도 엔터프라이즈2.0 이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엔터프라이즈2.0 역시 플랫폼이나 도구가 아닌 바로 그것을 사용하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참고로 엔터프라이즈 위키의 가장 큰 특징은 워크스페이스(Workspace) 라는 페이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어떤 과제나 그룹에 대한 접근권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파일포맷을 업로드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위키 전체에 대한 전역검색(Global Search) 기능은 일반위키와 마찬가지로 기본입니다. 상용인 경우에는 물론 에디팅할 수 있는 방법이 좀더 편리하게 되어 있죠. 하지만 위키가 지향하는 기본적인 틀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는 SocialText(ASP모델) 과 Confluence(설치형모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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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있는 키워드 "Tacit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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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cKinsey에서 발행한 잡지에서 나온 "Competetive advantage from better interactions" 라는 흥미로운 보고서를  보게되어서 이를 보고 느낀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몇달전에 읽었다가 이번에 집에서 쉬면서 다시한번 읽게 되었는데 최근의 엔터프라이즈 웹 2.0에서 제시해야 할 도구로써 블로그와 위키등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오늘날 근로자들의 업무를 보면 tacit activity이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선 tacit 이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암묵적인" 이라는 뜻입니다. 영영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tac·it /ˈtæsɪt/ –adjective
1. understood without being openly expressed; implied: tacit approval.
2. silent; saying nothing: a tacit partner.
3. unvoiced or unspoken: a tacit prayer.

그냥 직역하면 암묵적인 활동, 정도로 억지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tacit activity 라고 하는 것은 동료들이나 고객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의사결정을 하거나,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를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지적 활동을 통하여 업무를 하고 있는 지식근로자들의 업무형태 대부분이 바로 tacit activity 인 것입니다.

기존 산업 형태는 제조중심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tacit activity 보다는 transformational activity 나 transactional activity 의 비중이 매우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만들어서 운송하고 은행에 돈을 예금하고 인출하는 형태의 활동이 주가 되었다면 이제는 물건을 팔더라도 세일즈맨이 당장의 고객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고객을 미리 고려하고 마케팅담당자와 시장조사를 한 결과를 검토하고 동시에 제품의 운송시기와 개발에서의 기술지원 문제등등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온 것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와 변호사, 의사와 같은 직업들은 거의 100% tacit activity 을 하는 직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tacit activity 에 많이 의존하는 업종(특히 투자회사,은행,소프트웨어 회사) 일수록 같은 업종내 회사간 퍼포먼스의 편차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기존의 transformation activity, transactional activity 의 경우에는 이러한 노력을 수십년간 해오면서 매우 많은 최적화를 이루었습니다. 프로세스 개선, 각 단계별 시간 단축 등의 노력으로 제조업의 경우에는 이러한 측면에서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있었고 제조업체간의  업무 퍼포먼스의 편차는 투자회사나 소프트웨어 회사와 같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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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입장에서 본다면 tacit activity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관련 업무를 표준화하고자 하는 접근방법을 쓰고자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tacit activity 자체는 엄밀히 말하면 정형화된 업무가 아닌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이들간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얻어진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의사결정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제조중심에서 나온 프로세스 표준화나 개선활동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보고서에는 크게 세가지 전략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원문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1. A company can boost the number and quality of the interactions likey to promote innovation if it creates the conditions that allow them to emerge.

2. To boost the effectiveness of tacit interactions, companies must also upend their  strategic decision-making processes.

3. Manager should construct incentives that stimulate collaboration by encouraging innovators to share therir inventions and insights within the organization.

이러한 전략을 설명하면서 보고서에서는 구글의 "근무시간 중 20%의 개인 프로젝트 할애제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의 기업들이 위와 같은 전략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여건인가 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나 투자회사의 경우에는 가능할 지 모르지만 여전히 실제 제품을 생산해 내는 제조회사의 경우에는 딜레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최근 상품의 소프트웨어 개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제조업의 경우 tranformational activity 와 tracsactional activity에 중점적으로 맞추어져 있는 프로세스와 규정들이 소프트웨어 업무를 맞고 있는 개발자들의 tacit activity에 들어맞지 않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일즈나 마케팅의 업무는 오래전부터 분리되어 나름의 방식과 업무형태를 갖추고 있었지만 제조업체내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활동은 여전히 기존 제품을 개발하는 업무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이 보고서가 제시하는 전략을 무조건 적용할 수 도 없습니다. 제품 생산의 경우에는 기존의 활동에 맞춘 프로세스나 규정이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관리체계와 앞으로 추구해야하는 관리체계간의 조화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가 기업이 앞으로 극복해야할 당면한 도전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비약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정보기술이 이러한 갭을 줄여줄 수 훌륭한 도구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도 기업의 정보시스템은  BPMS(Business Process Management System) 로 대표되는 transcation 에 기초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tacit activity 을 자연스럽게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역할이 더욱 커져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이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하지못한 반면에 최근의 엔터프라이즈 위키나 블로그와 같은 기술들이 기업정보 시스템으로 접목되면서  tacit activity 을 지원할 수 있는 도구로써 기대가 됩니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적절한  전략, 업무에 맞는 정보 시스템 그리고 지식근로자들에 대한  교육, 훈련이 병행된다면  지식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더욱이 대기업의 경우에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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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Point = SocialText + Share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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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Wiki을 만들어서 많은 호응을 얻은 SocialText사가 SharePoint 2007을 기반으로 하는 위키시스템을 통합해서 SocailPoint 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SharePoint 2007에는 위키와 블로그가 포함될 것이라는 점때문에 향후 기업형 협업시스템으로써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SharePoint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오픈소스의 대표적인 도구인 Wik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협업시스템인 SharePoint의 결합은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향후 기업시장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보다 개방된 전략도 보기 좋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플랫폼을(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기반으로 확장되어가는 오픈소스의 행보 역시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블로그역시 오픈소스진영에서 발달되어 SharePoint 2007에 탑재된 것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마이크소프트가 SocialText와 같은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만의 플랫폼만을 고집하는 기업형 솔루션이 아닌 시장에서 좋은 평판과 호응을 얻고 있는 솔루션들과의 결합형태 및 전략을 가져간다는 점입니다. 웹2.0 시대에 걸맞는 대응 전략이고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늘 먼저 시작하지 않지만 결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자세!!)

제가 아래 태그를 붙여놓았듯이 전에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이 어울릴때 진정 Emergent Strurecture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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