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prise 2.0'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7.10.21 기업내 매쉬업(enterprise mashups) 적용을 위한 10가지 도전
  2. 2007.10.19 웹2.0에서 말하는 개방성(Openess)이란? (1)
  3. 2007.07.23 Cases2.0에 소개된 오라클의 레일즈 사이트 (2)
  4. 2007.03.17 웹의 미래(The Future Of The Web) From MIT Sloan - 주말에 읽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군요.
  5. 2007.02.19 엔터프라이즈 웹 2.0 플랫폼이 가야할 방향에 대한 힌트 (1)
  6. 2007.01.03 일본 협업솔루션 컨설턴트가 생각하는 엔터프라이즈 2.0 (Enterprise 2.0) (3)
  7. 2006.12.27 요즘 관심있는 키워드 "Tacit Activity" (1)
  8. 2006.11.13 Web 2.0 Summit에서 들려오는 Enterprise 2.0 소식들
  9. 2006.11.01 SocialPoint = SocialText + SharePoint (2)
  10. 2006.10.31 Enterprise 2.0에 대한 멋진 코멘트

기업내 매쉬업(enterprise mashups) 적용을 위한 10가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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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on이 최근에 ZDNet에  The 10 top challenges facing enterprise mashups 이라는 글을 포스팅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엔터프라이즈 웹 2.0에 대해서 늘 통찰력 있고 의미있는 글들을 포스팅하고  있었는데 특히 이번글은 단순히 기업내 매쉬업을 적용하기 위한 어려움뿐 아니라 웹2.0 전반의 기술과 사상을 기업내 적용하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공통적인 부분을 다루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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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극복해야 할 10가지 도전이 무엇인지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참조)

1. No commonly accepted assembly model.
2. An immature services landscape.
3. The splintering of widgets.
4. Management and support of end-user mashup apps.
5. Deep support for security and identity.
6. Data quality and accuracy.
7. Version management.
8. Awareness and realization of the potential of mashups by the businesses community.
9. Low levels of support by major software firms.
10. Few killer demo mashups.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매우 많은 것처럼 보이시나요?
그런데 꼼꼼히 살펴보면 결국 하나의 결론은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축된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를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 가 핵심입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구축된 IT시스템과 이를 유지보수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과 유지보수 업무 프로세스들이 웹2.0에서 말하고 있는 기술과 패러다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결코 엔터프라이즈 2.0을 적용하는 것이 그리 쉽지않을 것입니다.

특히 매쉬업의 경우에는 매쉬업되는 소스와 결합되는 경계가 매우 모호해 집니다. 즉 책임이 모호해지는 것이죠. 매쉬업에 의해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의 담당IT부서는 누가 될 까요? 만일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누가 해결해야 할까요?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여전히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매쉬업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보안성,신뢰성 (~성 이라는 이 모든 특성이 대부분 소프트웨어의 품질 및 유지보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특성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기 바랍니다.) 등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기술적인 부분과는 분명 다른 이슈입니다. 개방,협력,공유를 부르짖는 웹2.0의 정신과 이를 실천하는 많은 인터넷 업체들과는 달리 기업내에는 해당 시스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 조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도입은 쉽지 않은 것이죠. 약간은 다른 예이긴 하지만 국내의 많은 대기업들이 오프소스 기반의 플랫폼 도입을 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매쉬업으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은 외부의 시스템과 내부의 시스템이 결합될 수 있기 때문에 오픈소스를 도입했을 때와 비슷한 책임소재의 불명확함이 생기게 됩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다보니 기업내의 문화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IT의 패러다임이 엔테프라이즈 2.0 을 자연스럽게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기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군요. 웹 2.0의 다양한 성공모델이 기업내에도 적용되길 바라는 낙관론도 많지만 그에 대비되는 비관론도 검토를 꼼꼼히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기업 문화에서는 어려움 없이 엔터프라이즈 2.0이 정착될 수 있겠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국내의 많은 기업들은 그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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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에서 말하는 개방성(Openess)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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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onomic 을 쓴 Tom Tapscott 이 쓴 엔터프라이즈 2.0 리포트에는 다음과 같은 표가 있더군요.
웹2.0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하는 개방, 협력, 공유  라는 것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개방이라는 하나의 의미로 함축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번 보시고 다시한번 그 의미들을 곱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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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s2.0에 소개된 오라클의 레일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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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prise (Web) 2.0 을 천명한  Andrew McAfee 교수가 Case Study 을 모아보자고 하더니 SocialText의 도움을 받아서  Cases2.com 이라는 위키기반의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여기에까지 2.0 이라는 버전넘버를 붙일줄이야. 이 사이트를 첨에 열때만 해도 5개 회사의 적용 사례만 있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6개 적용사례가 추가가 되어 11개가 되어 있네요. 얼마지나지 않으면 많은 사례들이 모여서 좋은 참고 사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은 것은 오라클의 IdeaFactory에 대한 적용사례에 대한 부분입니다. 해당 페이지를 살펴보면 어떻게 IdeaFactory 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소개 페이지가 있습니다. Rich Manalang 이라는 친구가  레일즈를 이용해서 이 사이트를 24시간만에 구축했다는 사연(?)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플러그인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당장은  MySQL DB 로 구현되어 있지만 Oracle 10g, jRuby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코멘트등이 있네요.

또다른 웹2.0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언어 및 프레임워크로써의 루비 & 레일즈에 대한 개발 생산성에 대한 흥미로운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 친구가 왜 레일즈가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인지에 대한 포스팅도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10년 이상 피플소프트웨어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경험자로써 저와의 생각과도 많이 일치하는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구요.

분명 레일즈가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써 적용되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워낙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환경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보수적이죠) 하지만 레일즈 기반의 많은 웹사이트들이 소개됨으로써 엔터프라이즈에도 적용될 수 있는 웹프레임워크로써의 검증은 끝났다고 보입니다. 또한  XML 과 복잡한 EJB, Spring Framework 등등에 지친 많은 자바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  Sun의 개발자가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소개하고 있는 jRuby가 등장하면서 검증된 운영환경 (Java VM) 과 강력한 루비라는 언어와 의 결합은 레일즈가 엔터프라이즈 웹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써 한 자리를 분명히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에 우연히 본  jRuby에 대한 세미나에서 시작 전 참석자에 대한 질문중에 다시 J2EE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많은 개발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한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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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미래(The Future Of The Web) From MIT Sloan - 주말에 읽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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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Sloan 07년 봄호에 웹의 미래(The Future Of The Web) 라는 리포트가 실렸습니다.
개인용도의 PDF 파일은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리포트는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Beyond Enterprise 2.0
  • How Secure Is The Internet?
  • 3 Critical Issues  In Internet Retailing
  • Views Of The Future

이 리포트와 관련한 Andrew McAfee 교수의 블로그도 함께 보시죠.

리포트에 대한 정리는 따로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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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웹 2.0 플랫폼이 가야할 방향에 대한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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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웹 2.0에 대한 글은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군요.
최근 주목할 만한 기술과 관련된 글이 포스팅되어 있어서 저도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ZDNet의 SOA for the masses: Widgets, pipes and teqlets 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글을 보시면 이후의 제 글은 다 사족일듯 싶으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최근  오픈 API을 멋지게 매쉬업할 수 있는 야후의 파이프(http://pipes.yahoo.com) 가 오픈되면서 다시한번 매쉬업에 대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더블어 엔터프라이즈 웹 2.0에 대한 블로그로 유명한 Rod Boothby 가 합류한  Teqlo (http://www.teqlo.com)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Teqlo 역시 야후!파이프와 같이 직관적으로 매쉬업을 도와줄 수 있는 비주얼한 도구(언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마찬가지로 손쉽게(?) 웹서비스 클라이언트를 구현할 수 있는 맥이나 비스타의 위젯들도 매쉬업을 손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간단한 자바스크립트나  HTML페이지를 만들어서 주식이나 날씨정보를 모아서 보곤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보다 복잡하고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도구들이 일반사람들에게도 전해진 것이죠.

아직까지 기업의  정보시스템은 성능이나 보안등을 이유로 해서  인증을 요구하는 SOAP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연동되거나 독자적인 프로토콜에 의해서 통합, 연동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복잡성을 덜기위해서 BPM 이나 Workflow 엔진등이 도입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업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담당자나 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크고 이를 바탕으로한 프로그래머들의 노력은 피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야후!파이프나  Teqlo는 상대적으로 매우 쉽게 자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결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유닉스 쉘에서 여러가지 코맨드명령을  파이프로 (|) 로 연결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기서의 핵심은 바로 비주얼하다는 직관성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기업내에서 구축되어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러한 형태로 제공되고 매쉬업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업밖에서 제공되는 오픈 API와 기업내에서만 접근이 가능한 웹서비스 API 가 결합이 된다면 그 응용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고려할 점들이 매우 많겠지만 이러한 방향으로 엔터프라이즈 웹 2.0 플랫폼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확신이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든다면 렌트카 회사의  API와 기업내부의 출장계획서 및 보고서를 작성하는 웹 서비스에 대한 매쉬업, 구글맵과 렌트카회사의 차량GPS 정보를 이용한 출장자의 현재 위치 파악을 위한 매쉬업, Holiday Inn과 같은 국제적인 숙박업체의 웹서비스 API를 이용한 출장정보 및 자동정산처리 등등. 현재는 각각의 업체와 일일히 연동을 하게 되는 구조이지만 만일 이러한 업체들간의 API  적절한 인증을 통해서 연결이 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겠습니까?

너무 먼 얘기라구요? 하지만 이미 기술적인 방안이나 실례는 구글, 애후, 아마존 등등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기업내의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기술이 될 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Teqlo에 대한 소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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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협업솔루션 컨설턴트가 생각하는 엔터프라이즈 2.0 (Enterpris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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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ZDNet 코리아에는 ZDNet 제팬의 기사번역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군요.

어제보니 엔터프라이즈 2.0 원년을 향한「3가지 예상」이라는 기사가 번역되어 유심히 보게되었습니다. 일본의 협업솔루션 업체인 리얼콤(REALCOM)의 Yoshida Kenich 씨가 쓴 글입니다.

예상 1】 구글드라이브 vs. 셰어포인트의 파일 서버 시장 격전
【예상 2】믹시 엔터프라이즈로 기업 내 블로그와 SNS 성황
【예상 3】엔터프라이즈 매시업(mash up) 본격화

이라는 3가지 축으로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하는데 기본적으로 성공적인 웹2.0 모델을 기업에 적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지만 구체적인 사례있어서는 일본답게 믹시(일본의 대표적인 social networking service) 를 주요사례로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거시(Legacy)시스템으로는 대표적으로 로터스노츠를 언급하고  (REALCOM이 로터츠노트관련 솔루션을 팔고 컨설팅을 해서인지...) 있고 물론 구글은 빠지지 않고 얘기를 하고 있네요.

한국의 경우에는 이러한 엔터프라이즈 2.0의 도입이 어떨까요? 제 생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분명 그 접근방법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대부분의 국내의 대기업은 결코 자신들의 정보자산을 외부의 솔루션에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설혹 비용을 절감하고 협업을 더 잘 도와줄 수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천천히 단계적으로 웹2.0의 기술이나 개념을 적용해나가는 시행착오를 기꺼이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MS 나 오라클과 같은 SW 중심의 기업은 얘기가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같이 제조,생산 중심의 기업의 IT 투자는 그렇게 진행될 것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구글에서 제공되는 솔루션을 이용해서 기업내 협업이나 지식관리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국내에서는 미국과 같이 ASP 사업이 생각보다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 영업사원이나 내부직원간에 웹메일(지메일,한메일 등등)을 이용해서 활용하는 경우는 있어도 ASP 로써 제공되는 그룹웨어의 활용보다는 리눅스나 윈도우서버를 구축해서 자체적인 그룹웨어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서 적용하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왠지 이러한  환경들이 섞여져있다고 할까요. 얼핏보면 매쉬업을 활용해서 IT 투자를 줄이면서 그 효율을 매우 높일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이 들지만 그럴 여지도 별로 없어 보이네요. 어찌보면 국내의 여건으로 본다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ASP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나 사례가 나왔으면 하지만 KT나 SKT가 추진했던 ASP 사업조차 그렇게 잘 되고 있지 않다는 현실을 보면 시스템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인 신뢰성(기업 콘텐츠에 대한 보안을 잘 지켜줄까 하는등의 ... 결국 국내의 대기업이 선택한 자체시스템 구축선호) 이 높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부분은 보다 식견이 있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기도 합니다.
ZDNet의 기사를 보다가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이 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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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있는 키워드 "Tacit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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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cKinsey에서 발행한 잡지에서 나온 "Competetive advantage from better interactions" 라는 흥미로운 보고서를  보게되어서 이를 보고 느낀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몇달전에 읽었다가 이번에 집에서 쉬면서 다시한번 읽게 되었는데 최근의 엔터프라이즈 웹 2.0에서 제시해야 할 도구로써 블로그와 위키등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오늘날 근로자들의 업무를 보면 tacit activity이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선 tacit 이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암묵적인" 이라는 뜻입니다. 영영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tac·it /ˈtæsɪt/ –adjective
1. understood without being openly expressed; implied: tacit approval.
2. silent; saying nothing: a tacit partner.
3. unvoiced or unspoken: a tacit prayer.

그냥 직역하면 암묵적인 활동, 정도로 억지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tacit activity 라고 하는 것은 동료들이나 고객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의사결정을 하거나,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를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지적 활동을 통하여 업무를 하고 있는 지식근로자들의 업무형태 대부분이 바로 tacit activity 인 것입니다.

기존 산업 형태는 제조중심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tacit activity 보다는 transformational activity 나 transactional activity 의 비중이 매우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만들어서 운송하고 은행에 돈을 예금하고 인출하는 형태의 활동이 주가 되었다면 이제는 물건을 팔더라도 세일즈맨이 당장의 고객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고객을 미리 고려하고 마케팅담당자와 시장조사를 한 결과를 검토하고 동시에 제품의 운송시기와 개발에서의 기술지원 문제등등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온 것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와 변호사, 의사와 같은 직업들은 거의 100% tacit activity 을 하는 직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tacit activity 에 많이 의존하는 업종(특히 투자회사,은행,소프트웨어 회사) 일수록 같은 업종내 회사간 퍼포먼스의 편차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기존의 transformation activity, transactional activity 의 경우에는 이러한 노력을 수십년간 해오면서 매우 많은 최적화를 이루었습니다. 프로세스 개선, 각 단계별 시간 단축 등의 노력으로 제조업의 경우에는 이러한 측면에서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있었고 제조업체간의  업무 퍼포먼스의 편차는 투자회사나 소프트웨어 회사와 같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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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입장에서 본다면 tacit activity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관련 업무를 표준화하고자 하는 접근방법을 쓰고자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tacit activity 자체는 엄밀히 말하면 정형화된 업무가 아닌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이들간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얻어진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의사결정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제조중심에서 나온 프로세스 표준화나 개선활동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보고서에는 크게 세가지 전략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원문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1. A company can boost the number and quality of the interactions likey to promote innovation if it creates the conditions that allow them to emerge.

2. To boost the effectiveness of tacit interactions, companies must also upend their  strategic decision-making processes.

3. Manager should construct incentives that stimulate collaboration by encouraging innovators to share therir inventions and insights within the organization.

이러한 전략을 설명하면서 보고서에서는 구글의 "근무시간 중 20%의 개인 프로젝트 할애제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의 기업들이 위와 같은 전략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여건인가 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나 투자회사의 경우에는 가능할 지 모르지만 여전히 실제 제품을 생산해 내는 제조회사의 경우에는 딜레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최근 상품의 소프트웨어 개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제조업의 경우 tranformational activity 와 tracsactional activity에 중점적으로 맞추어져 있는 프로세스와 규정들이 소프트웨어 업무를 맞고 있는 개발자들의 tacit activity에 들어맞지 않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일즈나 마케팅의 업무는 오래전부터 분리되어 나름의 방식과 업무형태를 갖추고 있었지만 제조업체내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활동은 여전히 기존 제품을 개발하는 업무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이 보고서가 제시하는 전략을 무조건 적용할 수 도 없습니다. 제품 생산의 경우에는 기존의 활동에 맞춘 프로세스나 규정이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관리체계와 앞으로 추구해야하는 관리체계간의 조화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가 기업이 앞으로 극복해야할 당면한 도전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비약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정보기술이 이러한 갭을 줄여줄 수 훌륭한 도구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도 기업의 정보시스템은  BPMS(Business Process Management System) 로 대표되는 transcation 에 기초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tacit activity 을 자연스럽게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역할이 더욱 커져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이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하지못한 반면에 최근의 엔터프라이즈 위키나 블로그와 같은 기술들이 기업정보 시스템으로 접목되면서  tacit activity 을 지원할 수 있는 도구로써 기대가 됩니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적절한  전략, 업무에 맞는 정보 시스템 그리고 지식근로자들에 대한  교육, 훈련이 병행된다면  지식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더욱이 대기업의 경우에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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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Summit에서 들려오는 Enterprise 2.0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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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eb 2.0 Summit에서는 기업에 웹2.0 기술을 적용한 사례들이나 솔루션들 소개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그렇습니다. 바로 Enterprise 2.0에 대한 것이지요.

인텔에서는 오픈소스 솔루션들을 통합해서 Suite Two 을 발표하였습니다.

직접 추진한 솔루션은 아니지만 인텔도 나서서 이러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공표하는 것을 보면 정말 주요한 업계의 트랜드임은 틀림이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IBM도 QED WIKI 라는 솔루션을 발표했는데 아래 동영상을참고하세요 이 솔루션을 America Express에 적용한 사례도 발표를 했다고 하는데 이 자료도 한번 찾아볼 생각입니다.

여러번 언급을 했지만 협업솔루션으로써의 위키가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백과사전으로써의 위키는 아무래도 기업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겠지요. 이러한 점을 검토해서 적용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가는 길은 하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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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Point = SocialText + Share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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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Wiki을 만들어서 많은 호응을 얻은 SocialText사가 SharePoint 2007을 기반으로 하는 위키시스템을 통합해서 SocailPoint 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SharePoint 2007에는 위키와 블로그가 포함될 것이라는 점때문에 향후 기업형 협업시스템으로써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SharePoint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오픈소스의 대표적인 도구인 Wik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협업시스템인 SharePoint의 결합은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향후 기업시장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보다 개방된 전략도 보기 좋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플랫폼을(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기반으로 확장되어가는 오픈소스의 행보 역시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블로그역시 오픈소스진영에서 발달되어 SharePoint 2007에 탑재된 것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마이크소프트가 SocialText와 같은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마이크로소프트만의 플랫폼만을 고집하는 기업형 솔루션이 아닌 시장에서 좋은 평판과 호응을 얻고 있는 솔루션들과의 결합형태 및 전략을 가져간다는 점입니다. 웹2.0 시대에 걸맞는 대응 전략이고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늘 먼저 시작하지 않지만 결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자세!!)

제가 아래 태그를 붙여놓았듯이 전에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이 어울릴때 진정 Emergent Strurecture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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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prise 2.0에 대한 멋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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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기술이나 사상을 기업에 접목시키면 어떠한 모습이 될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인터넷을 뒤지다보면 HBS 의 McAfee 교수가 쓴 글들이 맘에 확 와 닿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의 말 한구절을 인용해봅니다.

"The opposite of an imposed structure is not chaos. ... the opposite of an imposed structure is an emergent structure, one that forms over the time based on the interactions of a lot of people."

* 주위에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제가 영어를 잘해서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못해서 원문을 그대로 인용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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