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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4 구글 애드센스 ... 2

구글 애드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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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뒷북이긴 한데, 완전 잡담성 글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보셨으면 합니다.
아직 작성전이지만 두서없이 쓸 가능성이 100% 입니다.

그냥 자신들의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글과  이와 상반되어 이에 대해서 비판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면서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워낙에 좋은 글이나 좋은 정보를 제공하시는 분들의 블로그는 자연스레 방문객도 많을 것이고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등을 본인의 페이지에 걸어놓으면 나름 짭짤한 수입이 되겠죠. 부러워라...
 
최근에는 더욱 클릭 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알려졌는지 구글애드센스의 위치들이 비슷비슷한 위치에 놓인 블로그들도 늘어나더군요. 한편에서는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블로그사이트의 추천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기 위한 방법들도 다각적으로 연구들을 하고들 있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읽혀야 추천이 되든 머가 되든 할테니까요. 덕분에 낚시성 제목의 포스팅들도 늘어나고 논쟁을 위한 논쟁들도 만들어지고 핫이슈가 생기면 반드시 해당 내용에 대한 포스팅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그냥 보고 있자니 순순한 논쟁을 위한 것인지 방문자의 숫자를 늘리기 위한 포스팅인지 조차 헷갈리기도 합니다. 댓글을 보고 있자니 좋은 글 잘보구 간다고 광고 클릭해주고 간다는 내용도 있더군요. 글에 대한 추천이 광고클릭으로 대체되는 모습인 거죠.

그러면서 생각난 단어가 "앵벌이" 라는 것과 "주식" 이라는 겁니다. 마치 각 블로거들이 구글의 앵벌이처럼 보인다는 거고, 주식을 사면 그날그날, 매시간 주가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게 되는 심리현상 때문에 그렇습니다. 절대로 구글애드센스 달아놓은 블로거들을 비난하고자 선택한 단어가 아닙니다. 저 역시 이따금 제 사이트의 방문자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고 ,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서 돈 몇푼이라도 용돈으로 벌어보면 어떨까 생각할 때가 있으니까요. 순간 "다단계" 라는 단어도 생각이 나는군요. ^^

쓰다보니 확실히 제가 구글 애드센스에 거부감이 있다는 점이 느껴지네요.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그 "증거" 겠지요. 여하튼 이러저러 노력들해서 다들 이런걸 통해서 부자되셨으면 합니다만 그렇게 쉬운 길도 아닌것 같구요.

아마 이 글의 제목조차 다들 관심들이 많은 "구글", "애드센스" 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오늘, 내일중으로 제 블로그에 대한 방문자가 수가 약간을 올라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분명한 것은 제 자신도 구글 애드센스를 다는 그 순간, "포스팅을 할 때 방문자 수, 클릭수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순수한(?!) 마음가짐은 바로 버릴 각오는 해야겠지요.. 인간은 누구나 속물 근성이 있거든요.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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