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느끼시는 점이 있으세요?
다소 개인적인 억지일 수는 있겠지만 구글을 제외한다면 플랫폼에 종속적인(긍정적으로 얘기한다면 플랫폼 주도적인 이라는 말이 맞겠군요) 비지니스를 끌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플랫폼의로써의 웹" 어쩌구 하면서 Web 2.0을 얘기하고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로 구글을 뽑긴하지만 사실 오픈 플랫폼에 가까운 구글을 제외하고는 인텔은 하드웨어 플랫폼에 목을 매고, MS은 운영체계 플랫폼에 목을 매고, 애플 역시 OS X 이라는 운영체계 플랫폼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다고 보는거죠. 물론 애플은 iPod을 통해서 그 의존성을 많이 덜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텔과 친한척 하면서 은근슬쩍 IBM과 결별하는 행보조차 하드웨어 플랫폼에 의존적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뒤집어서 얘기한다면 바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IT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죠. (델이라는 회사는 그러한 면에서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장사 잘하는 기업일 뿐이죠) 이렇게들 플랫폼에 한가닥 한다는 기업들이 속속 가전시장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TV이다 셋톱이다 하면서 네트워크화된 가전시장에 들어오고 있는거죠. 제 생각에는 애플을 제외하고는 이 시장에서 명확하게 부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ViiV 도 아직은 무언가 부족한 것 같고, 비스타도 여전히 PC스럽고, 구글은 그렇다치구요. 애플은 Mac Mini 와 Front Row 라는 것을 발표한 후에 구체적으로 가전시장에서 특히 안방시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만큼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Intel Mac 이라는 것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인텔의 ViiV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MS의 미디어센터가 아닌 애플의 Front Row II 정도가 오히려 인텔의 ViiV을 살려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당한 시점에 MS와 별로 친하지 않은 구글이 Google Video을 앞세워 컨텐츠를 애플이나 인텔에 제공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경우 인텔이 손해볼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훌륭한 양다리 전략
다소 개인적인 억지일 수는 있겠지만 구글을 제외한다면 플랫폼에 종속적인(긍정적으로 얘기한다면 플랫폼 주도적인 이라는 말이 맞겠군요) 비지니스를 끌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플랫폼의로써의 웹" 어쩌구 하면서 Web 2.0을 얘기하고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로 구글을 뽑긴하지만 사실 오픈 플랫폼에 가까운 구글을 제외하고는 인텔은 하드웨어 플랫폼에 목을 매고, MS은 운영체계 플랫폼에 목을 매고, 애플 역시 OS X 이라는 운영체계 플랫폼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다고 보는거죠. 물론 애플은 iPod을 통해서 그 의존성을 많이 덜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텔과 친한척 하면서 은근슬쩍 IBM과 결별하는 행보조차 하드웨어 플랫폼에 의존적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뒤집어서 얘기한다면 바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IT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죠. (델이라는 회사는 그러한 면에서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장사 잘하는 기업일 뿐이죠) 이렇게들 플랫폼에 한가닥 한다는 기업들이 속속 가전시장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TV이다 셋톱이다 하면서 네트워크화된 가전시장에 들어오고 있는거죠. 제 생각에는 애플을 제외하고는 이 시장에서 명확하게 부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ViiV 도 아직은 무언가 부족한 것 같고, 비스타도 여전히 PC스럽고, 구글은 그렇다치구요. 애플은 Mac Mini 와 Front Row 라는 것을 발표한 후에 구체적으로 가전시장에서 특히 안방시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만큼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Intel Mac 이라는 것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인텔의 ViiV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MS의 미디어센터가 아닌 애플의 Front Row II 정도가 오히려 인텔의 ViiV을 살려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당한 시점에 MS와 별로 친하지 않은 구글이 Google Video을 앞세워 컨텐츠를 애플이나 인텔에 제공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경우 인텔이 손해볼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훌륭한 양다리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