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X 영화 자막을 보다가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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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경로를 이용한 외국드라마나 영화감상은 주말의 제 일상처럼 되었습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해진 것은 공유되는 영화파일보다는 오히려 자막을 만들어 배포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라 할 수 있지요. 영어가 짧은 제가 무슨 수로 그 빨리도 말하는 미국드라마나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겠습니까? ^^

그런데 보다보니 한가지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오자나 잘못 타이핑을 쳤으려니 했으나 의외로 자막을 만드시는 분들 중에서 한글 철자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물론 영화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영어를 듣고 번역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이 정작 한글철자를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라는 점이 재밌게 느껴지네요.

자막을 만드시는 분들중에는 프로뺨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취미로 공부삼아 자막을 만드시는 분들도 많은가봅니다.

이번 주에는 무얼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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