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프로세스를 이용한 애플 아이북

|
Think Secret 의 기사를 보니 내년1월 Mac World에서 인텔프로세스 기반의 iBook을 소개한다는 소문이 있나봅니다. 소문이긴 하지만 결국 나올 것이고, 혹 노트북을 사실려는 분들은 잠시 보류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차피 Mac OS X 을 밀어버리고 윈도우 XP도 설치할 수 있을테니 두마리의 토끼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하나의 노트북 또는 PC에선 Windows 와 Mac을 듀얼부팅해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 PC에서 Windows 3.1, Linux, NextStep for Intel 을 SCSI 하드에 설치해서 케이블을 바꾸어가며 멀티부팅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런면에서는 멀티부팅보다는 VMWARE나 Virtual PC, Virtual Mac 이 더 편해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Virtual ... 라는 게 늘 네이티브 OS 만큼의 성능을 제공해주질 못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OS 가상화는 실용화 수준에 와있긴 하죠. 개인용으로는 주로 개발환경용, 기업용은 주로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는 서버기반에서요. 지금보다 4배정도 하드웨어 속도가 빨라져도 여전히 OS 가 원하는 스펙역시 늘어나기 마련이어서 그 갭은 쉽게 채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나올 벡터그래픽 기반의 윈도우 비스타나 Quartz그래픽 엔진을 탑재한 Mac OS X 이나 에뮬하기에는 그래픽 리소스를 많이 요구하기 때문이지요. 여하튼 내년이 기대되는 군요. 돈을 모아야 하는데...


[참고] : http://www.thinksecret.com/news/0511intelibook.html
[Quarz]: http://developer.apple.com/graphicsimaging/quartz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