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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9 엔터프라이즈 웹 2.0 플랫폼이 가야할 방향에 대한 힌트 1

엔터프라이즈 웹 2.0 플랫폼이 가야할 방향에 대한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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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웹 2.0에 대한 글은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군요.
최근 주목할 만한 기술과 관련된 글이 포스팅되어 있어서 저도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ZDNet의 SOA for the masses: Widgets, pipes and teqlets 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글을 보시면 이후의 제 글은 다 사족일듯 싶으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최근  오픈 API을 멋지게 매쉬업할 수 있는 야후의 파이프(http://pipes.yahoo.com) 가 오픈되면서 다시한번 매쉬업에 대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더블어 엔터프라이즈 웹 2.0에 대한 블로그로 유명한 Rod Boothby 가 합류한  Teqlo (http://www.teqlo.com)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Teqlo 역시 야후!파이프와 같이 직관적으로 매쉬업을 도와줄 수 있는 비주얼한 도구(언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마찬가지로 손쉽게(?) 웹서비스 클라이언트를 구현할 수 있는 맥이나 비스타의 위젯들도 매쉬업을 손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간단한 자바스크립트나  HTML페이지를 만들어서 주식이나 날씨정보를 모아서 보곤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보다 복잡하고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도구들이 일반사람들에게도 전해진 것이죠.

아직까지 기업의  정보시스템은 성능이나 보안등을 이유로 해서  인증을 요구하는 SOAP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연동되거나 독자적인 프로토콜에 의해서 통합, 연동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복잡성을 덜기위해서 BPM 이나 Workflow 엔진등이 도입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업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담당자나 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크고 이를 바탕으로한 프로그래머들의 노력은 피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야후!파이프나  Teqlo는 상대적으로 매우 쉽게 자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결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유닉스 쉘에서 여러가지 코맨드명령을  파이프로 (|) 로 연결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기서의 핵심은 바로 비주얼하다는 직관성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기업내에서 구축되어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러한 형태로 제공되고 매쉬업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업밖에서 제공되는 오픈 API와 기업내에서만 접근이 가능한 웹서비스 API 가 결합이 된다면 그 응용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고려할 점들이 매우 많겠지만 이러한 방향으로 엔터프라이즈 웹 2.0 플랫폼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확신이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든다면 렌트카 회사의  API와 기업내부의 출장계획서 및 보고서를 작성하는 웹 서비스에 대한 매쉬업, 구글맵과 렌트카회사의 차량GPS 정보를 이용한 출장자의 현재 위치 파악을 위한 매쉬업, Holiday Inn과 같은 국제적인 숙박업체의 웹서비스 API를 이용한 출장정보 및 자동정산처리 등등. 현재는 각각의 업체와 일일히 연동을 하게 되는 구조이지만 만일 이러한 업체들간의 API  적절한 인증을 통해서 연결이 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겠습니까?

너무 먼 얘기라구요? 하지만 이미 기술적인 방안이나 실례는 구글, 애후, 아마존 등등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기업내의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기술이 될 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Teqlo에 대한 소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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