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수학은 쏘~옥 빼고 재밌게 하지만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입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Conway의 Life Game을 해볼 수 있는 SW을 찾아 보았는데 Golly 라는 것이 매우 편하고 다루기 쉽게 구현되어 있네요.
최근 웹 2.0에서 자주 언급되는 창발성, 네트워크, 자기조직화 등등의 용어들이 이 책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것을 보면서 근본적인 과학이라는 것은 어디에도 적용될 때 큰 의미를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재주가 없다보니 머리속에는 복잡하게 여러가지 생각들이 얽키섥키 연결되는데 쓰기는 쉽지 않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이런 책들을 보고 나면 수학을 잘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딱딱해져 버린 머리가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95년도 출판된 것인데 중고책으로밖에 살 수가 없습니다. 최근 서적을 찾아보니 살 수 있는 책은 "카오스에서 인공생명까지" 라는 책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