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6.03.15 우주의 구조 (The Fabric of The Cosmos) 3
  2. 2006.02.03 조엘이 엄선한 소프트웨어 블로그 베스트 29선
  3. 2006.01.01 The Best Software Writing I: Selected and Introduced by Joel Spolsky
  4. 2005.12.17 위험관리
  5. 2005.12.10 리팩토링 1
  6. 2005.11.30 관리자가 가져야 할 필수 감각
  7. 2005.11.29 훌륭한 관리를 위한 4가지 필수 요건
  8. 2005.11.04 정신병원을 뛰쳐나온 디자인
  9. 2005.10.23 책 공짜로 보는 법 1
  10. 2005.10.19 오릴리의 책들 1

우주의 구조 (The Fabric of The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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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서점에 전시된 이 책의 앞부분을 보고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사고 싶었지만 몇천원이라도 아낄려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가끔 이런 어려운 수학이나 물리학에 대해서 풀어놓은 책들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딱이죠. 머리는 나쁘나 이러한 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꼭 사서 보시면 좋습니다. "페르마의 정리" 라는 책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책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이 팍 오는 군요. 난해한 수학, 과학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능력. 어려운 기술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책들을 보고나면 두가지 생각이 늘 듭니다. 나는 왜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 아 내가 왜 그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렇게 머리 좋은 사람들조차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연구하는 모습을 엿보는 것은 또다른 자극을 줍니다. 아무튼 이번 주말에 읽을 거리가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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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이 엄선한 소프트웨어 블로그 베스트 2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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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판이 나와서 예약 구매를 해서 요즘 읽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글로 번역된 것을 읽으니 편하네요. 여러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한편에선 조엘의 명성만으로도 책을 만들어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쉽게 돈을 버는 구나. 머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 왜 갑자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가 생각이 나는지.)


http://www.kimws.com/tt/index.php?pl=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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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Software Writing I: Selected and Introduced by Joel Spol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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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랍니다. 조엘온소프트웨어를 쓴 조엘이 여러사람들의 글을 묶어서 쓴 책이라는데 여러사람들 글에 대한 링크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아래 링크에 가보세요. gomme fatale 이라는 블로그도 잼난 글들이 많네요. 도메인명 oooke 도 재미있구요? 무슨말의 약자일까~~요?

http://oooko.net/gomme/?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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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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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의 위험을 관리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 각 프로젝트의 위험을 조사하고 관리한다.

  • 궁극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이 되는 위험을 추적한다.

  • 각 위험에 대한 발생 확률과 예상되는 소요 비용을 평가한다.

  • 각 위험에 대해 위험이 구체화되는 것을 나타내는 초기 증상을 예상한다.

  •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갖고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위험 담당자로 임명한다.

  • 나쁜 소식이 조직의 계층구조 상위로 전달되는 데 용이한(필요하다면 익명으로) 채널을 수립한다.



올해 제가 추진했던 프로젝트의 위험관리는 제대로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올해 3월쯤 제 나름대로 위험항목을 정리해보았었습니다. 기억나는 대부분의 위험들은 기술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위험에 대한 원인은 제가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러한 위험에 대해서 인지할려고 노력은 한 것 같네요. 종종 제자신이 이 과제의 위험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과제의 위험요인이라고 인지하고 관리하고 있었을 수도 있지요. -.-; 자신이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물러나거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아마도 대부분은 남의 탓을 하겠죠. 저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듭니다만. 아무튼 자신이 해결하기 힘든 위험을 가장 잘 해결하거나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은 위에 명시된 방법 중 가장 마지막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소통이 얼마나 잘되는가, 상하간의 공감대가 얼마나 잘 되느냐가 팀과 프로젝트를 살아있게하고 긴장하게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올해는 그런 경험의 일부를 한 것 같기도 합니다. 더 많은 위험을 안고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끌고 나아가야 하겠지요.


톰 디마르코의 데드라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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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팩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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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wler가 쓴 리팩토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개선사항(특히 객체지향언어에서)들을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가면서 가이드를 해놓은 실용적인 책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하는 분들은 꼭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이듭니다만 최근 개발툴들을 보니 이러한 리팩토링을 자동/반자동으로 해주는 기능들이 하나같이 들어가 있더군요. Visual Studio 2005, Borland Developer Studio 2006, 자바의 이클립스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자바 개발도구에 있는 것을 꽤 오래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이 기능때문에 무슨 상도 탄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도 앞의 두 제품도 이러한 경향을 따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제가 이책을 2000년도 쯤인가에 볼때 생각난 것은 이랬습니다. "머 이래 당연히 이렇게 고쳐야 하는 것들 조차도 하나하나 이름을 붙이다니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과 그 접근방법이 정말 다르군. 개발을 하면서 자신의 코드을 붙잡고 씨름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해나가야 하는 것들을 일일히 이름을 붙여가면서 그 기법을 정의해 놓았다니 대단하군" 어쩌면 이런 생각은 제법 C++을 일찍 접한 저로써는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최근에 C++, C#, Java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날로 먹을 수 있는 산지식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것은 기계적으로 해도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고 어떤 것들은 어설프게 적용해서 별로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프로그래머들의 몫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툴에도 이러한 기법들이 자동화해서 들어갔다는 것은 - 물론 모든 리팩토링기법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이고 쉽게 자동화할 수 있는 것들만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 그만큼 이러한 리팩토링에 대한 것들이 객체지향 개발을 할 때 많이 보편화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도 제 주위에는 이러한 책을 보는 노력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리팩토링이라는 행위가 주는 의미보다는 "어 개발툴이 이런 것도 해주네!" 하면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머들이 더 많겠죠. 생각해보니 제가 C++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가장 큰 도움이 된 책은 C++ 언어문법 책이 아니라 94년도경에 어느 유럽의 통신회사에서 만든 C++ 개발 가이드라인 문서였습니다. 버그 및 코드를 보다 잘 읽기 위한 네이밍 룰과 코딩하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Rule화 해서 작성된 포스트스크립트 문서였지요. 프린트를 해서 팀내에서 공유하고 교육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당시 워낙 교재들이 변변치 않아서 너무 소중한 자료였지요. 지금이야 너무나도 많은 책들이 나와서 질릴정도지만요. 주위에 고수들이 없어도 이런 좋은 책들은 빠짐없이 사서 보는 열정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바로 고수들의 숨결들을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이러한 경험을 전달해주는 책은 별로 없지만 발견되면 놓치지 않고 챙겨보는 센스를 가진 프로그래머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라는 책은 반드시 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코더가 아닌 프로그래머를 원하는 이들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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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가져야 할 필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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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에는 마음과 본능과 정신 그리고 후각이 필요하다.

  • 그러므로 마음으로 이끌고,

  • 본능을 믿고(직감을 믿어라), 조직에 정신을 심어주고,

  • 거짓말을 식별할 수 있는 후각을 키워라.


톰 디마르코의 데드라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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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관리를 위한 4가지 필수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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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절한 사람들을 구한다.

  • 그들에게 알맞은 일을 할당한다.

  • 항상 동기 부여를 한다.

  • 팀이 결속하도록 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 (이 외의 나머지 일은 전부 허드레 관리업무다.)



톰 디마르코의 데드라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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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뛰쳐나온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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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책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책입니다. Alan Cooper 라는 분이 쓴 책인데, 빌 게이츠에게 비주얼 베이직을 만들어 팔아서 더 유명한 것 같더군요. "Father of Visual Basic" 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S/W의 Interaction Design에 대한 내용을 기술적인 관점보다는 비지니스 측면에서 쓴 책인데, 덕분에 About Face 2.0 이라는 책도 덜컥 사버렸습니다. 이 책은 영문이라 진도가 나가지는 않네요. 그런데 이런 말이 있네요.
Interaction Design is not guesswork.


가끔은 주먹구구식의 UI 디자인을 할 때 답답했는데...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Cooper는 생각할 지 모르지만 결국은 이러한 interaction design 도 전문적인 기술과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점을 더 강조한 듯하기도 하고.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고 암튼, 이를 잘 정리하고 표현을 해주었다고나 할까요. 뒤로 갈 수록 지루해지는 감이 있지만 한번 꼭 봐두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밑줄은 그면서 보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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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공짜로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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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외서중에서 내용이 궁금하면 푸르나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봅니다. 보통 확인하고 싶은 책들은 나름대로 그 분야에서 인기있는 책이고 오릴리 같은 경우에는 책과 함께 거의 PDF 파일을 같이 배포하기 때문에 쉽게 검색도 되고 다운을 받아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작권때문에 인쇄는 되지 않도록 막아놓았지요. 즉 보안설정되고 인쇄버튼은 Acrobat Reader에서 동작하지 않도록 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출력해서 볼 수 있을까요? 고스트스크립트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출력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저작권법에 걸릴 것 같긴 합니다만, 필요한 챕터를 골라서 보기에는 좋은 방법입니다. 늘 느끼지만 저는 어둠의 세계에 너무 빠져 있는 것 같아요. ^^

Ghostscript & Ghos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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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릴리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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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세계에서 구한 오릴리에서 출판된 책들인데, 링크가 불안한 것들도 좀 있지만 완전한 웹버전의 책들입니다.. 지식을 갈구하는 분들에게는 압박이 있겠지요. 이걸 언제 다보냐구~~

오릴리의 132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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