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난상토론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3.30 제2회 IT 난상토론회 후기 - 뒷북

제2회 IT 난상토론회 후기 - 뒷북

|
지난 주 토요일날 참석했던 난상토론회에 대한 후기를 쓴다고 해놓구서는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작년 Barcamp 에 참석한 이후에 이러한 토론회가 있으면 참석할려고 했는데 마침 시간도 되고 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주제와 지식근로자의 근무환경등에 대한 주제로 나뉘어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만. 저희 그룹에서는 이지웹(EasyWeb)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넘어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현황은 여전히 일반인 (노인, 컴을 잘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웹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고, 한편에서는 그래도 나름대로 어필이 되어서 이만큼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EasyWeb 이란 의미에는 손쉽게 자신의 웹서버를 구축해서 오픈소스등을 이용해서 서버를 구축하게 된 것도 현재의 웹2.0 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얘기들도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주로 제가 한 얘기들이었네요.) 마침 저희 그룹에는 다음의 중국법인장으로 계신 분이 참여해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고 실력있는 중국의 엔지니어에 대한 말씀, 이에 따라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의 개발자들에 대한 위기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상해가 가면 저녁에 저녁식사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계획에도 없는 상해에 갈 맘도 순간 생기더군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들 있어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범위에서 지식근로자들의 근무환경, 협업에 대한 현실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했던 것 같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인 여전히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즉시 받아들여서 3회 난상토론회는 좀더 많은 시간을 토론 시간에 할애하겠다는 대답도 바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여기까지는 그날 있었던 이러저러한 얘기들었구요.

무엇보다도 이날 준비를 위해서 노력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늦게까지 식당예약, 서빙등등을 해주신 주최측과 자원봉사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토론을 통하여 만난 분들을 통해서도 자극을 받았지만 이러한 준비를 하신 분들을 보면서 더욱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 이면에는 무척 부러워하는 맘도 있지요. 나에게 기회가 된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 하는 그런거죠.

다음 3회 난상토론회도 기대를 해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