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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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제 자신을 돌이켜보면 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떨땐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술도 안먹고 그리 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본다면 얼마나 짜증날까요. 가끔 그러고 나면 후회도 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이미 그런 캐릭터로 굳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따라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목이 아프네요. 그만큼 상대방이 저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준다면 위안을 삼을 수 있겠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별로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말만하고 남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그럼 더 이상 내가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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