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fabulator 을 버리고 구글데스크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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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Konfabulator을 지우고 구글데스크탑 버전2 베타를 설치했습니다. 쌈빡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Konfabulator가 월등합니다만 심플한면에 있어서는 훨 낫군요. 사실은 메모리를 좀 덜 차지할려나 해서 설치해보았는데 사실상 별 이득은 없네요. 하지만 구글데스크탑 검색을 해보고 나면 순간 감동을 먹는다는. 집에서는 별 효용이 없지만 회사에서는 정말 유용하더군요. 그리고 약간의 염장이라고 한다면 제 LCD 모니터가 24인치라서 이 구글데스크탑의 사이드바가 떠있어도 별로 방해도 안되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도 사이드바를 만들어 넣었다가 뺐다가 다시 넣을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MSDN 채널9에서 데모를 보았는데 구글스럽다기보다는 Konfabulator 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모니터 화면도 제 책상처럼 지저분해질 것들로 꽉 차겠군요. 그런데 이 사이드바라는 것이 OS/2 Warp 때부터 있었고, 리눅스를 쓰시는 분들은 아마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결국 아이디어는 공유되고 네트워크화 되면서 시스템의 상태정보나 폴더의 정보를 제공하던 것에서 웹서비스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날씨, 뉴스,이메일 정보등을 보여주게 되면서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겠지요. 어느날엔가는 사이드바에서 화성의 탐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게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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