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되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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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어느 분의 컴퓨터와 노트북을 되살리는데 시간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잘 하지 않던 것인데 메모리 꽂고 OS 다시 설치하면서 다시금 이것저것 손을 대보았는데. 결과적으로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군요. 특히 XP 을 올리기 위해서 노트북과 데스크탑 PC 메모리를 옥션에서 구매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메모리의 호환성 문제때문에 반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으~ 택배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커질 상황입니다.) 하지만 XP을 설치하면서 반드시 설치하는 프로그램중에 XP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반드시 설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 알집

  • 곰플레이어

  • 백신프로그램



이러한 점을 볼때 윈도우 다음 버전인 비스타에서도 관련한 보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꺼버리는 서비스에는 UPnP 디바이스를 찾아주는 서비스, Theme 서비스, Wireless Zero Configuration 서비스를 무조건 끄게 되더군요. 참고로 PC 사양이 모두 2000년도 생산된 것이라서 PIII 500 에 메모리 64MB, 128MB(매지스테이션 M6300, 센스Q 760) 였기 때문에 XP가 잘 설치될 까 생각했었는데 초기 설치후 인터넷 사용시에는 별 무리가 없더군요. 요즘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플래쉬를 사용하고 있어서 CPU 및 메모리의 압박이 좀 있긴 하지만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더 쌈빡한 튜닝팁이 있다면 누구좀 알려주세요. 여하튼 메모리를 다시 구매해서 256M 이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노트북 메모리는 기종을 타는 경향이 있어서 몇번의 삽질이 예상됩니다. 최소의 비용을 이용해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한 삽질이니 나름대로 재미는 있더군요. 신년 첫 글이 이런 글이 될줄이야. 천상 저는 이러고 살다 죽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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