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7.11.18 가을의 끝을 잡고... 1
- 2006.09.10 가을하늘, 코스모스 그리고 샹숑 5
오늘 날씨는 부쩍 추워졌더군요. 겨울과 다름 없는 날씨. 바람도 불고. 낙엽들도 어느새 다 떨어지고 말이죠.
좋아하는 겨울이 다가오기에 싫지 않지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의 거리의 풍경은 산에서 보는 멋지러진 단풍의 모습하고는 다른 것 같습니다.
왠지 쓸쓸하네요. 그래도 고개를 들어 쳐다본 하늘엔 구름 한점 없이 아주 맑고 깨끗하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향해 사진 한방을 찍고 들어왔습니다. 현상을 하면 어떤 색으로 나올까... 기대되네요.
파랄까. 하얄까. 그냥 내 눈에 보이지 않던 어떤 것이 찍혀 있을까.
아래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우리동네 산책로랍니다. 어제 찍어서 그런지 어둡게 나왔는데.
좋아하는 겨울이 다가오기에 싫지 않지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의 거리의 풍경은 산에서 보는 멋지러진 단풍의 모습하고는 다른 것 같습니다.
왠지 쓸쓸하네요. 그래도 고개를 들어 쳐다본 하늘엔 구름 한점 없이 아주 맑고 깨끗하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향해 사진 한방을 찍고 들어왔습니다. 현상을 하면 어떤 색으로 나올까... 기대되네요.
파랄까. 하얄까. 그냥 내 눈에 보이지 않던 어떤 것이 찍혀 있을까.
아래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우리동네 산책로랍니다. 어제 찍어서 그런지 어둡게 나왔는데.
오늘 모처럼 아침에 자전거를 끌고 탄천을 따라 한강까지 다녀왔습니다. 하늘이 정말 맑고 높더군요. 탄천변에는 어느새 코스모스들이 피어있구요. 가을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탄천을 따라 달리면서 라디오에서는 사랑의 선언(La declaration d'amour(사랑의 선언) -France Gall) 이라는 샹숑을 듣게되었습니다. 샹숑을 즐겨듣진 않지만 상쾌한 분위기와 옆을 스쳐가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나도 모르게 파랗게 펼쳐진 높아진 가을하늘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