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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0 가을하늘, 코스모스 그리고 샹숑 5
  2. 2006.09.04 통풍 발작 7
  3. 2006.09.03 재미로 하는 프로그래밍
  4. 2006.09.02
  5. 2006.09.02 [시] 사랑하며, 사랑하지 않는다
  6. 2006.08.30 Love Story - 김세황의 기타연주 5
  7. 2006.08.27 요즘 자주 생각하는 글귀 4
  8. 2006.08.27 스티브잡스가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3
  9. 2006.08.27 진정으로 성공한 프로젝트란...
  10. 2006.08.26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가을하늘, 코스모스 그리고 샹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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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아침에 자전거를 끌고 탄천을 따라 한강까지 다녀왔습니다. 하늘이 정말 맑고 높더군요. 탄천변에는 어느새 코스모스들이 피어있구요. 가을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가르며 탄천을 따라 달리면서 라디오에서는 사랑의 선언(La declaration d'amour(사랑의 선언) -France Gall) 이라는 샹숑을 듣게되었습니다. 샹숑을 즐겨듣진 않지만 상쾌한 분위기와 옆을 스쳐가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나도 모르게 파랗게 펼쳐진 높아진 가을하늘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



La declaration d'amour(사랑의 선언) -France Gall

음 음악이 안나오는군요. 집에서는 되는데 회사에서는 ...
http://blog.naver.com/korea0999?Redirect=Log&logNo=80028288294 에 가셔서 France Gall의 음악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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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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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약을 잘 먹으면서 별로 발작하지 않던 통풍이 발작을 일으켰군요. 오른발 새끼발가락을 중심으로 발이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어제 약간의 통증 기미가 있어서 소염제와 진통제를 먹었건만 오늘 저녁 회식을 하고 나니 정말 많이 부어올라 아픔에 앞서 짜증이 납니다. 나도 모르게 얼굴을 찌프리게 되고. 절룩거리며 걷는 제 모습이 싫네요. 평생 안고가는 이 질병이 언젠가 완치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불가능하다니. 그 부작용 많다는 콜키친을 매일매일 먹고 있음에도 말이죠.

통풍이란?

이 병은 기원전 5세기경 히포크라테스가 기술한 문헌에서 언급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병입니다. 통풍은 피 속에 요산이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형성된 요산의 결정체가 여러가지 조직에 침착하여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통풍 환자에서 요산은 모든 장기에 결정의 형태로 쌓이며 질병의 단계와 침범된 장기에 따라 고뇨산혈증, 통풍성 관절염, 통풍성 신질환, 통풍성 신결석증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그 발병 기전과 치료법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입니다.

통풍의 원인?

혈중 요산이 증가하는 경우는 요산의 과도한 생성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고 콩팥으로 배설되는 과정이 이상이 생겨 나타날 수도 있으며 두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은 요산의 대사과정에 어느 한 가지라도 이상이 있으면 나타나는 대사 질환인 셈입니다.
그러나 혈중 요산치가 일시적으로 높다고 해서 곧 통풍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중 요산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요산의 결정체가 더 쉽게 형성되어 여러 조직에 쌓이게 되고, 이런 상태가 10년 20년 정도 지속되고 난 다음 여러 가지 유발 요인에 의해서 통풍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일단 통풍의 증상이 생겼다는 것은 대개 10-20년 전부터 혈중 요산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풍성 관절염의 급성 발작을 일으키는 요인

1. 음주
2. 수술
3. 감염
4. 일부 약물의 복용
5. 방사선을 이용한 암치료
6. 과식과 과로
7. 심한 운동이나 심한 타박상

요산이란?

우리 몸은 수많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포는 세포질과 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세포의 핵은 유전과 관련된 핵산이 존재하며 핵산은 퓨린체와 피리미딘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가 나이가 들어 죽게되면 핵안에 있는 여러가지 물질들도 각각의 운명에 따라 분해되게 되는데 핵안의 퓨린체가 분해되어 생기는 최종 산물이 바로 요산입니다.
핏속의 요산은 2가지 경로로 만들어 집니다. 하나는 섭취한 음식물에 포함된 퓨린체에서 유래된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환자 자신의 신체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러나 혈중 요산치의 유지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신체 내부에서 유래된 요산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산은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요산의 생산과 몸 밖으로의 배출이 서로 균형을 이룬다면 실제로 혈중 요산치는 정상으로 유지 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성 관절염은 약 85-90%가 한군데의 관절에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관절염입니다. 주로 엄지 발가락, 발목, 무릎등 하지의 관절에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엄지 발가락은 전 통풍 환자의 90%이상에서 관절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 특징적으로 침범되는 관절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팔꿈치나 손가락 같은 상지의 관절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대개 급성 발작은 갑자기 관절이 붓고 벌겋게 되며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아주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관절이 아픈 증상이 수일에서 10일정도 지나면 좋아지는데 초기에는 재발의 빈도가 낮으나, 시간이 갈수록 혈중 요산치가 높을수록 재발의 횟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통풍성 관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래 지나게 되면 요산의 결정체가 덩어리를 이루어서 피하조직에 침착하여 딱딱한 혹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혹은 관절 주위뿐만 아니라 귓바퀴 심지어 심장에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결절이 전신적으로 퍼진 경우는 결절이 관절에서 만성적인 관절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적인 관절의 통증과 운동 장애및 관절의 변형이 초래되므로 치료하기가 어려우며 이런 상태가 오기 전에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신장(콩팥)에 요산의 결정체가 침착하게 되면 급성 또는 만성적으로 신장의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만성 적인 신장병변으로 나타나며 심한 기능장애는 흔하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소변을 통한 요산의 배출이 많은 때에는 콩팥이나 요로에 결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은 다른 성인병과 잘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고혈압, 비만 ,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등과 잘 동반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요산치의 조절 못지않게 이러한 동반 질환의 치료도 중요합니다.

통풍의 치료
우선 '급성 통풍 발작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전에는 발작이 일어날 때 콜키친이라는 약을 흔히 사용하였으며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은 부작용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요즘은 소염 진통제를 먼저 사용합니다.

요산의 배설을 높이기 위해 소변을 알칼리로 만드는 약제를 사용합니다.(요산은 알칼리에 잘 녹습니다.) 이것을 위해 중탄산 소다 같은 것을 과거에는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통풍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산의 억제 입니다. 이를 위해서 요산 이뇨제와 요산 합성 억제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환자에 따라 적절한 것을 골라서 사용합니다. 환자는 어떤 약이든 지정된 것을 정확한 시간에 맞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평생동안 약을 먹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요산치가 내려가지만 요산치가 내려갔다고 해서 환자 마음데로 약의 복용을 줄이거나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통풍 환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하는 이외에도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술과 같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절제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엄격히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통풍 발작이 있을때는 제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통풍 자체와는 별 관련이 없지만 동반되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등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금연하십시요. 운동은 너무 지나치게 하거나, 탈수가 되어 수분 부족이 생길 정도까지 하게 되면 오히려 통풍 발작을 조장할 수도 있습니다.

1. 먹어도 되는 음식군
계란, 치즈, 우유, 곡류, 빵, 대부분의 야채, 설탕

2. 회복후 먹어도 되는 음식
고기류, 육류 (내장은 제외), 생선(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제외), 시금치, 버섯, 콩

3. 피해야 하는 음식
내장, 청어, 멸치, 고등어, 정어리, 효모,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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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하는 프로그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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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소스에 참여하는 여러 프로그래머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 그 규모가 매우 커지고 상용 소프트웨어 못지 않은 품질을 갖추고 저변을 확대한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있지요. 이 얘기를 할려는 것은 아니고 참여한 프로그래머들의 FUN 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오픈소스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단지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환경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최근 여러 컬럼이나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처럼 우리나라의 프로그래머에 대한 대우나 환경이 애초부터 오픈소스와 같은 커뮤니티의 참여를 힘들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것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여러분들이 참여하고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아서 말이죠) 특히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프로그래밍에 대한 재미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역할에 일조를 한다는 생각에 화날때가 있습니다만.)

말씀드리고싶은 것은 매우 작지만 한가지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한 프로그래밍언어, 플랫폼 관련 기술 이외에 혼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프로그래밍언어나 플랫폼을 접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리눅스나 유닉스에서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은 MS윈도우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MS 플랫폼에서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은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시간이 없다. 말처럼 쉽지 않다. 그말이 맞습니다. 그래도 말이죠 시도는 해보았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말씀드리면 1996년쯤인가 NextStep for Intel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이를 위해서 장비를 투자하고 수원에서 8,9시 쯤 업무가 끝나고 NeXTStep에서의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겠다고 동호회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 열심히 서울로 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맡고 있는 프로젝트등으로 인해서 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지는 못했지만 정말 즐거웠고 여러 분들을 알게되었고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컴퓨터 한대 없지만 Mac OS X에 대한 기본적인 틀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는 것도 그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보이지 않은 것을 개발하는 것이고 다양한 시각과 사고를 가지고 일을 해나갈때 진정 가치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요구사항대로 개발하는 개발자를 굳이 코더라고 불리우는 현실은 막연하게나마 프로그래머와 코더를 구분하고자 하는 나름의 자조섞인 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속에서 나름의 재미와 보람과 창의성을 발휘하고자 하기 위해서는 진정 자신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왕 이 길로 들어섰다면 재미있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끌려다니기만 하는 것은 왠지 억울하거든요.

이럴땐 개발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늘 부럽답니다. 제가 아직은 열정이 쫌 남아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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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나쳐갈때
나는 그자리에 있었다.

사람들이 걷어찰때도
나는 여전히 그자리에 있었다.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을때
나는 바라만 보고 있었다.

어느새 그들은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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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랑하며,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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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시제목이 좋아서 [펌] 했습니다.


사랑하며, 사랑하지 않는다


-채우석


잎새들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조그마한 빛을
감사하며 그대를 사랑하지요
놀이공원에 솜사탕을 들고 다니는 어린아이의
설레는 마음처럼 그대를 사랑하지요

아주 밝고 화창한날, 구름이 햇빛을 가린 그 잠깐에
감동하듯 당신을 사랑하지요
회색연기들로 가득찬 이곳에서 별을 바라보듯
당신을 사랑하지요

하지만 당신은
보이지 않는 공기를 무시하듯
날 사랑하지 않죠
놓쳐버린 풍선처럼 날 잡지 않죠.
And

Love Story - 김세황의 기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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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기타 연주가 좋더군요. 그러고보니 유튜브에 가서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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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생각하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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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룹에서 멍청한 사람들의 힘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마라 - 토드 블랜차드


요즘 이 글귀를 자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도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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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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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라는 책을 읽다가 스티브잡스가 생각하는 디자인에 대한 글이 있어서 원문을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잡스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벌써 10년도 지난 인터뷰지만 그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언가를 진짜 잘 설계하려면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완전히 파악하고야 말겠다고 열정적으로 전념해야 합니다. 그저 대충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꼼꼼하게 심사 숙고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일에 시간을 들이지 않습니다. 창의성은 그저 여러가지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창의적인 사람에게 어떻게 했느냐고 물으면 실제 자기가 한 일이 별로 없어서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저 무엇을 발견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히 보였을 뿐입니다. 창의적인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연관지어 새로운 무언가를 합성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경험이 더 많거나 자신의 경험을 더 많이 숙고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인재는 드뭅니다. 우리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 중 많은 수가 다양한 경험이 부족합니다. 연결할 점이 충분치 않아서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겨우 선형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뿐입니다. 인간적인 경험을 더 폭 넓게 이해할수록 더 나은 설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아래는 원문과 출처입니다.
Wired: You have a reputation for making well-designed products. Why aren't more products made with the aesthetics of great design?

Jobs: Design is a funny word. Some people think design means how it looks. But of course, if you dig deeper, it's really how it works. The design of the Mac wasn't what it looked like, although that was part of it. Primarily, it was how it worked. To design something really well, you have to get it. You have to really grok what it's all about. It takes a passionate commitment to really thoroughly understand something, chew it up, not just quickly swallow it. Most people don't take the time to do that.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When you ask creative people how they did something, they feel a little guilty because they didn't really do it, they just saw something. It seemed obvious to them after a while. That's because they were able to connect experiences they've had and synthesize new things. And the reason they were able to do that was that they've had more experiences or they have thought more about their experiences than other people.

Unfortunately, that's too rare a commodity. A lot of people in our industry haven't had very diverse experiences. So they don't have enough dots to connect, and they end up with very linear solutions without a broad perspective on the problem. The broader one's understanding of the human experience, the better design we will have.

http://www.wired.com/wired/archive/4.02/jobs_p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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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성공한 프로젝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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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프로젝트는 단순히 극복해야 할 일련의 긴 역경일 뿐이다. 역경에 맞서는 일은 결코 이례적이지 않다. 오히려 당연한 일이며, 우리가 할 일이다. 진짜 시험은 난관이 없는 상황에서 성공했을 때가 아니라 난관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둘 때이다. - 윌리엄 A. 코헨


어려운 일을 겪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어려운 일을 맡지 않는 것이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유혹에 빠지기 너무 쉽습니다. 저 자신도 늘 어렵지 않은 일을 맡고 싶은 맘은 있지만 ... 그러기에는 여전히 호기심이 많고 좀 어렵더라도 그런 일들에 손을 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런 일을 만들기도 하지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전에는 혼자 선택하고 스스로 해결했지만 이제는 제 주위에 좋든 나쁘든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죠... 진정한 승리감은 코헨이 말했듯이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라는 것을 압니다. 그 승리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이되었든 그저 두려울 뿐입니다.

다소 난관이 있더라도 추진력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상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네요. 이미 저 자신도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제 주위에 저보다 두려움없이 도전적으로 덤벼드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크나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한 친구들이 더욱 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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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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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사놓고 아침시간에 30-40분씩 짬을 읽다보니 오래걸리긴 했지만 중간 관리자로써 과제를 끌어가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이다보니 작은 규모의 벤쳐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딱 와닿지 않은 부분들도 있겠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냥 Jolt Award 을 받지를 않았겠지요? 이번엔 형광펜과 태그를 책과 함께 챙겨서 꼼꼼히 줄치고 태깅하면서 보게 되었는데 시간을 따로 내어서 정리를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장점은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세세한 관리기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신경을 써야할 부분들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여러책들의 글들을 인용하면서 강조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번역을 하신 분들께도(박재호, 이해영) 감사를 드리고 싶군요. 왕왕 좋은 책도 나쁜 번역때문에 그 가치가 반감된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읽다가 중도 포기한 경험도 있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슬쩍 책장을 보니 Manager Pool 이라는 책이 바로 그런 경우의 전형이라고 생각이 드는 군요. 워낙에 은유적인 표현이 많다고는 하지만 직역에 가까운 번역은 삼분의이쯤 읽다가 책을 덮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아무튼 이제 막 나름의 초보 관리자가 되신 분이나 PL을 직책을 얻어서 어설프게 프로젝트 관리 어떻게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몇몇 분들에게는 읽어보라고 강요까지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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