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에 해당되는 글 183건

  1. 2006.12.22 현재 저의 상태 2 3
  2. 2006.12.22 파워콤 유감 1
  3. 2006.12.19 현재 저의 상태 4
  4. 2006.12.16 꼬꾸라지다. 2
  5. 2006.12.14 국세청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 만 지원한다. 2
  6. 2006.12.06 영락없는 월급쟁이
  7. 2006.12.02 유튜브의 Most Linked 을 보면 한류가 보인다?
  8. 2006.11.27 파워콤을 설치하다. 그리고 그 여파... 2
  9. 2006.11.21 위기일까? 기회일까? 4
  10. 2006.11.19 제니스 조플린의 Summer Time & Try 3

현재 저의 상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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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에서 수술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걱정했던 안구도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구요. 하지만 오래동안 모니터를 보면 눈에서 눈물이 많이 나네요. 이 증상은 차차 나아지겠지요. 안면의 상처는 2-3개월정도 되어야 아물것 같구요. 피부색이 100% 돌아올 것 같지는 않구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요. 오른쪽 눈썹 찢어진 부분은 그나마 눈썹이 생각한 것 보다(!) 많이 남아 있더군요.

윗턱의 이빨이 감각이 없는데 이것은 안면뼈 골절부분이 안면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이라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 회복은 제법 시간이 많이 흐를 것 같네요. 그래도 지금은 얼굴붓기가 많이 가라앉고 오른쪽 눈도 제법 뜰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 직전 상황이 기억이 잘 나지않는 점이 찝찝해서 신경과 검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맘이 놓이긴 하지만 여전히 제 얼굴 반쪽은 그리 보고 싶지 않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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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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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이 지경이 되어서 집에서 필요할 때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확인할려고 했던 의지(?) 와는 상관없이 이번주 월요일1시경 부터 인터넷이 이상해져서 장애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목요일밤이 되서야 정상회복이 되었군요. 3일동안의 파워콤의 장애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왜 시스템, 프로세스가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콜센터와 지역대리점 그리고 담당기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잘 되는 듯 했으나 나름 짜여져 있는 분업으로 인해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데 매우 오래걸리더군요. 저 같이 반복적으로 장애처리 신고를 하지 않으면 더더욱 늦어졌을 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해당 업무를 하는 한분한분 들은 성심성의껏 하는 모습을 보여서 머라고 할 맘은 없습니다만 지엽적인 장애가 아닌 연관된 장애가 생겼을 때 처리하는 업무처리 방식은 주먹구구식 (멋진 말로 try & error)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담으로 이번 장애처리의 하이라이트는 어제저녁 파워콤 직원 한분과 모네트워크 회사 직원 세분이 저희집에 와서 저의 브라우저에 링크된 사이트를 눌러보면서 접속속도를 측정해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9시반쯤 되어서 돌아갈 때쯤에도 문제를 100% 해결된 것으로 보이질 않았는데 다들 돌아가시고 11시쯤 인터넷을 써보니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영 찝찝하군요.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른 통신사로 바꿀 생각입니다만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바꾸는 것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제 몸이 아프니 네트워크도 이에 아픈가보다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저 푹 쉬라는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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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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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꼬꾸라져 다친 이후 삼일째인 저의 상태는 기대한 것과는 달리 더 좋아지지는 않는군요. 붓기는 많이 가라 앉았지만 이제는 다른 곳이 아파오네요. 어찌보면 가장 아픈 부분이 조금 나아지니까 다른 부분의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도 움직일 수 있고 한쪽눈으로 볼수 있고 두 다리 멀쩡해서 (오른쪽 무릅은 부어있지만 그래도...) 걸어다닐 수 있고 멍하기는 하지만 생각할 수 있고 하지만 거울 보기는 정말 싫군요. :(

수술여부도 아직 결정나지 않은 상태이고, 수술을 한다고 해도 이 붓기가 빠져야 한다고 하고.

회사에는 가고 싶은데 이 얼굴은 보여주기 싫고. 여기저기 쑤시고 두통도 장난아니고...딜레마입니다.

그 누구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저인데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도 너무 아프고, 상반신이 욱씬 거리는 군요.

진통제를 먹고 다시 누워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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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꾸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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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꼬꾸라졌습니다. 그런데 매우 크게 다치고 말았네요. 그것도 얼굴을 말이죠. 아수라백작같다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너무나도 걱정이 되는군요. 회사에 갈 수 있을런지. 병원에 있는 내내 ... 프로젝트 걱정만 하고 있다니... 저는 영락없는 월급쟁이일까요? 아직 수련이 많이 필요한데 말이죠.

갑자기 아내뿐만 아니라 부모님 그리고 여러 사람들에게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말도 하고 블로깅도 하고 한편에서는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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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 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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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기위해서 국세청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무언가 보안프로그램 ActiveX 같은 것을 설치하더니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다이얼로그 박스를 띄우고 나더니 더이상 진행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ActiveX은 왜 열심히 설치는 했는지... 아예 처음부터 거부를 하던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인터넷익스플로러 7를 삭제하고서 다시 들어갈려고 하니 이번에는 인증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는 군요. 인증서설치는 지원하지 않고 본인의 은행사이트에서 인증서를 설치해서 로그인을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은행사이트에 가서 인증서 설치를 할려고 하는데 이제는 인증서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지도 않은 인증서가 설치되어 있으니 인증서를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라는 메세지만 나옵니다. 은행사이트도 한몫하더군요.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지만 국세청사이트에 들어가서 연말정산자료를 확인하고 프린트할려고 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프로그램 설치하고 인증서 삭제, 설치하다가 그냥 1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일한다고 잊어먹어버리고.

그리고 집에 와서 ... 다시 인터넷익스플로러 7 을 지우고 앞서 했던 것을 다시 시도해야할 듯 싶습니다.

그전에 이 글을 남깁니다. 기도해주세요. 국세청사이트에 접속될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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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월급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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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의 제목을 보시고 공감하신다면 당신은 성공한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제목을 보고 자신의 처지가 짜증나고 답답하다면 좀 더 많은 수련이 필요한 겁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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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Most Linked 을 보면 한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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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투브의 Most Linked 에 가보세요.

뒷북일지는 모르겠지만 유투브의 Most Linked 의 영상을 살펴보면 첫번째 페이지 나오는 대부분의 영상들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드라마들이더군요. 중국자막이 있는 것을 보니 중국에서 방영되는 영상을 캡쳐해서 올려놓은 것 같네요. Most Linked 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의 네티즌이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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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을 설치하다. 그리고 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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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집에 파워콤을 설치했습니다.

사실상 댁내에 랜공사를 다시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집이 한번 뒤집어졌었습니다. 장농을 옮기고 전화선 자르고 랜선 끌어댕기고 기사분이 오셔서 하셨지만 그렇게 쉽게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결국 세번째 방문만에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주말에 인터넷없이 이틀을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화도 많이 났었지만 되려 TV을 더 보게 되더군요. -.-;;;
옆에 쌓아놓았던 책도 좀 보게 되더군요. 이것저것 여러권을 사놓았는데
어제 이리저리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다시 인터넷이 되니 책은 다시 멀어지는군요.

아참! 속도는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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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까? 기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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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자서전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들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던 일들을 극복하고나면 그 보상은 그 무엇보다도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성공하게 된 계기를 들여다보면, 인생의 큰 전환점은 바로 어렵고 힘든 위기가 닥쳤을 때였습니다. 심지어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의지를 발휘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현재의 어려운 일, 어려운 상황을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일은 갑자기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일로 바뀌어집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사람이 살면서 커다란 위기를 자주 겪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는 얘기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질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 역시 자주 없다는 것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위기일까? 기회일까?" 가 아니라 위기는 곧 기회인 것입니다.
"위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곰씹어 봅니다.

칼리 피오리나의 자서전을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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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조플린의 Summer Time &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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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의 록커. 헤로인과다복용으로 1970년10월4일 사망. 고등학교때 헤비메탈에 한창 심취했을 때, 그녀의 음악을 듣고 정말 띵~ 하는 감동을 느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이후 김현식의 유작 "내 사랑 내곁에"을 들었을때 왠지 비슷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었지요. 1969년에 공연한 아래의 영상을 한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고등학교때 그렇게 자주 들었던 그녀의 노래를 이제는 영상으로 느낄 수 있다니 정말 세상 좋아졌습니다. Thanks, YouTube!

Summer Time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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