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시간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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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을 먹고 근처의 대형서점에서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특별히 무슨 책을 사야지라는 목적보다는 그냥 무슨 책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죠.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자주 이런 시간을 보냈었는데 모처럼 시간을 내서 돌아다녀보았지요.

인터넷 쇼핑몰이나 서점의 서평을 통해서 책을 구매하는 그런 효율성보다는 직접 책을 꺼내어 만져보며 목차를 보거나 휘리릭 책의 내용을 둘러보는 즐거움은 남다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근처 커피숖에 앉아서 책을 보다가 졸다가 그러다가 왔습니다.

가끔은... 이런 시간을 저 자신에게 주어야 겠어요.

작은 즐거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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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iden - Number of the 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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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매우매우 좋아했던 Iron Maiden의 The Number Of The Beast 입니다.
당시의 유치찬란한 뮤직비디오를 보시죠. ^^
이 비디오를 볼려고 대학로를 헤매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여전히 노래는 좋네요. 가사야... 머 ~~
지난 주 고등학교 동창과 저녁을 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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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트(Joost) 0.9.1 버전이 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초대장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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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Joost가 홈페이지도 새로 단장을 하고 자신들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려놓는 등 정식릴리즈에 앞서서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러가지 Channel 들도 추가가 되고 워낙에 SF을 좋아하는지라 Total Recall 2070 이라는 드라마시리즈가 추가되어서 함 볼생각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화질이 Divx에 미치지 못하고 버퍼링을 하면서 화면이 멈추는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요.

사실 제가 관심있게 본 것은 Joost 을 개발하면서 사용한 오픈소스 목록(http://opensource.joost.com) 입니다.  동일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Joost와 같은 결과물을 내는 거야 또다른 차원의 얘기이지만 상용라이브러리 없이도 월드와이드하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고 있는 그네들을 보면 능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픈소스 목록중에서 스크립트 언어에(Pearl, PHP, Python, Ruby) 대해서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Ruby을 사용한 이유로 "P" 가 없어서 라고 언급한 부분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또한 곧 Joost Widget을 만들 수 있는 SDK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현재 제공되는 위젯은 시계, 채팅, RSS 리더 등 몇가지 뿐인데 앞으로 다양한 위젯들이 Joost에 더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보면 단순한 IPTV 플랫폼이 아니라 웹2.0에서 말하고 있는 사람들의 참여와 대화를 이끌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Joost을 포지션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릴리즈에 어떠한 기능들이 추가될지 기대가 됩니다.



선착순으로 두 분에게 초대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젠 너무 흔해서 신청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비밀댓글로 이메일과 영어로 Last Name, First Name 을 적어주세요.

Joost와 관련한 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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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함께 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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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어서 올립니다.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은 사진이라 사진의 배경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저 두 사람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걸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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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초대장이 5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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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초대장이 5장이 생겼습니다.

비밀 댓글로 아래의 내용을 적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성명
이메일주소
오픈아이디

이렇게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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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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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윈도우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 원래는 업그레이드를 해서 설치를 했는데 무려 5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하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도 기대이하였습니다. 계속 하드를 읽어대고 무언가를 하고 너무 느려지더군요. 그래서...

완전히 밀어버리고 설치를 다시 했지요. 그랬더니 깔끔하게 설치가 되는군요. 속도 저하 문제도 덜하구요. 물론 CPU의 사용량이 다소 늘어났지만 사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허긴 지금 아무것도 설치가 되어 있지 않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죠.

그래도 그간 지저분 했던 데스크탑이 정리가 되고나니 개운하네요. 얼마나 이 상태가 오래갈런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멋진 비스타의 화면이 매우 맘에 듭니다.

특히 비주얼하게 시선을 끌었던 기능은 Dreamscence 이라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입니다. Ultimate 버전에서 추가 설치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 이미지로만 된 월페이퍼 대신에 동적으로 움직이는 월페이퍼는 몽환적인 느낌을 주더군요.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이러한 Dreamscene 월페이퍼를 돈받고 팔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지난번 IT난상토론회때 어떤 분 노트북에서 본 것이 이것이었구나 하는 기억이 납니다.

당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회사의 VPN 클라이언트가 안되는 문제인데 한번 되는지 시도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암튼 결론은 "나쁘지 않다" 입니다. 다만 그간 설치해놓은 환경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매우 큰 위험을 감수한다면 말이죠.

언제나 제대로 환경이 셋업 될른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지금의 쾌적함을 만끽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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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IT 난상토론회 후기 -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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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날 참석했던 난상토론회에 대한 후기를 쓴다고 해놓구서는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작년 Barcamp 에 참석한 이후에 이러한 토론회가 있으면 참석할려고 했는데 마침 시간도 되고 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주제와 지식근로자의 근무환경등에 대한 주제로 나뉘어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만. 저희 그룹에서는 이지웹(EasyWeb)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넘어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현황은 여전히 일반인 (노인, 컴을 잘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웹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고, 한편에서는 그래도 나름대로 어필이 되어서 이만큼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EasyWeb 이란 의미에는 손쉽게 자신의 웹서버를 구축해서 오픈소스등을 이용해서 서버를 구축하게 된 것도 현재의 웹2.0 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얘기들도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주로 제가 한 얘기들이었네요.) 마침 저희 그룹에는 다음의 중국법인장으로 계신 분이 참여해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고 실력있는 중국의 엔지니어에 대한 말씀, 이에 따라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의 개발자들에 대한 위기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상해가 가면 저녁에 저녁식사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계획에도 없는 상해에 갈 맘도 순간 생기더군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들 있어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범위에서 지식근로자들의 근무환경, 협업에 대한 현실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했던 것 같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인 여전히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즉시 받아들여서 3회 난상토론회는 좀더 많은 시간을 토론 시간에 할애하겠다는 대답도 바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여기까지는 그날 있었던 이러저러한 얘기들었구요.

무엇보다도 이날 준비를 위해서 노력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늦게까지 식당예약, 서빙등등을 해주신 주최측과 자원봉사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토론을 통하여 만난 분들을 통해서도 자극을 받았지만 이러한 준비를 하신 분들을 보면서 더욱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 이면에는 무척 부러워하는 맘도 있지요. 나에게 기회가 된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 하는 그런거죠.

다음 3회 난상토론회도 기대를 해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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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Going To Anywhere - Keren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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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면서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게된 노래 "Not Going To Anywhere". 입니다.
왠지 맘이 편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어코스틱 키타에 꾸밈없는 노래.
꽉찬 메탈이나 댄스곡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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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AppleTV) 부팅이 후 나오는 인트로 영상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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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의 부팅시 나오는 영상 구경하세요.

누군가 이 영상만 뽑아내서 올려놓았네요. 재주도 좋아라.
참, 퀵타임이 당연히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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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미래(The Future Of The Web) From MIT Sloan - 주말에 읽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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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Sloan 07년 봄호에 웹의 미래(The Future Of The Web) 라는 리포트가 실렸습니다.
개인용도의 PDF 파일은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리포트는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Beyond Enterprise 2.0
  • How Secure Is The Internet?
  • 3 Critical Issues  In Internet Retailing
  • Views Of The Future

이 리포트와 관련한 Andrew McAfee 교수의 블로그도 함께 보시죠.

리포트에 대한 정리는 따로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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