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에 해당되는 글 183건

  1. 2006.07.02 역촌동 본가 마당 스케치 4
  2. 2006.06.22 댓글스팸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군요. 1
  3. 2006.06.14 Too old to rock'n roll, too young to die.
  4. 2006.06.14 블로그에 적용할 스킨 고민중...
  5. 2006.06.14 독일월드컵 토고전 승리!!!
  6. 2006.06.13 블로그의 이미지가 모두 깨지는 군요 3
  7. 2006.06.11 소니 U40을 사다.
  8. 2006.06.11 테터툴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9. 2006.05.31 CODE IS POETRY 3
  10. 2006.05.25 중독에 빠지다. 1

역촌동 본가 마당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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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역촌동 마당 여기저기를 찍어보았습니다. 아파트에 있다가 가보면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부모님의 정성이 담겨있는 마당이지요.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하구요. (화이어폭스에서는 문제없었는데 IE에서 제대로 이미지가 나오질 않았었군요. 다시 조정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정성스레 키우시는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상추들이 있는 마당 한켠의 텃밭입니다. 그리고 끓임없이 피고지는 해당화와 정원석의 모습

전에도 말씀드린 그냥 씨가 뿌리를 내려 이만치 커버린 오동나무와 이제는 곧 쓰러질 것 같은 정원등. 위태위태해 보이네요

본가 전경. 어머님이 워낙 꽃을 좋아하셔서 마당 어딜찍어도 꽃이 보이네요.선인장의 이름은 모르지만 죽어갈 듯 보이는 선인장 틈에서 피어난 꽃은 너무나도 화려해서 눈을 뗄수가 없을 정도랍니다. 캐논디카라 그런지 더 붉게 표현된 듯 싶네요.


텃밭에서 뜯어온 깻잎, 오이, 상추등으로 차려진 저녁상. 그리고 잠시후 내온 꽁치 두마리와 부침개. 그것이 오늘 저녁 메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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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스팸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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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터의 댓글기능을 이용해서 무작위로 댓글이 달리는데 사실상 속수 무책입니다. 로봇으로 랜덤하게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방도를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 음... 고민중입니다. 혹 불편하시더라도 참아주세요. 댓글을 달고 싶으셔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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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old to rock'n roll, too young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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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면서 배철수 음악프로에서 들은 말입니다. 롤링 스톤즈가 여전히 록큰롤 순회공연을 한다고 하니까 핑크플로이드의 데이빗 길모어가 나이게 맞게 록은 그만하라고 충고를 하였을 때 롤링 스톤즈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록큰롤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고, 죽기엔 너무 젊다 " 라는 이 말이 그냥 확 와 닿더군요. 여러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도 들고.

Too old to [do something], too young to die.

예문] Too old to love, too young to die.

20년쯤 지난 후에 여기저기 빗대어 써먹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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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적용할 스킨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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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업그레이드하고 나서 어떤 스킨을 적용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에 쓰던 스킨은 호환이 안되네요.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스킨이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들르시는 분들 헷갈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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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 토고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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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에 월드컵에 대해서 한마디 안하면 안되겠지요! 2-1 승리. 그것도 역전승이라니 너무너무 감동적입니다. 이천수의 프리킥은 정말 멋있었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싫어하던 안정환이 멋진 역전골을 넣다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안정환 선수는 정말 결정적일 때만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군요. 왜 평상시에는 못 넣는 걸까요? 이 분위기를 살려서 제 이름마냥 우승까지 하면 좋겠지만 제발 16강만이라도 되길 바래봅니다. 마음 한구석에선 독일이나 잉글랜드 팀의 플레이와 오버랩되면서 우울하기도 하지만, 이기니까 무조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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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이미지가 모두 깨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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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스팸댓글 삭제하고 나서 블로그에 있는 모든 이미지 링크가 끓여져버렸네요. 원인은 퇴근하고 나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자주 문제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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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U40을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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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캐논 디카 G3가 있어서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딸아이에게 줄려고 소니U40을 하나 샀습니다. 2백만 화소의 장난감 카메라 같지만 머 들고 다니면서 스냅을 찍기에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서 더 기분이 좋네요. 핸드폰 만한 크기에 그냥 켜서 찍으면 되는 그런 카메라네요. 워낙 요즘에야 핸드폰에 내장된 카메라들도 성능이 좋아졌지만요. (저는 아직 흑백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32MB 크기의 메모리스틱으로 60장 정도 찍히는 U40 맘에 듭니다. 저도 슬슬 가지고 다니면서 스냅사진을 찍어볼 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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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터툴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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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부터 제 블로그의 댓들을 통해서 스팸성 댓글을 다는 현상이 일어나서 테터툴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당황스럽군요. 덕분에 서버의 성능에도 영향이 있었던 같습니다. 스킨도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스킨도 날아가 버리고 아무래도 정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대신 고생해준 친구녀석에게 고맙군요. 하지만 지금은 잠들어서 얘기할 틈도 없었네요.

덕분에 방명록 기능을 활성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 글에서 태그를 입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테터툴즈 1.0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좀더 편해졌습니다.


이번 일로 구글블로그 같은 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더 강해졌지만 귀차니즘으로 일단 버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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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I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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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써 있는 이 말은 WordPress라는 블로그 프로그램 사이트 아래에 써 있는 말입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자라면 자신의 코드를 보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씨~익 웃어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스스로가 아닌 다른 이가 자신의 코드를 보면서 감동해주고 칭찬해 주길 은근히 기대하는 것도 분명히 있겠지요. 그러한 측면에서 소스코드의 품질이 자연스럽게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일정에 쫓기어서 수행해야 하는 SI 프로젝트에서의 코드 품질은 상대적으로 어떨까요? 더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점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아이러니라 할 수도 있지요. 스스로를 프로라고 자처한다면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소스코드를 함부로 커밋해서는 안되겠지만 현실속에서는 수많은 핑계거리들이(특히 일정, 비용, 실력 등등) 존재하고 있고, 이를 이유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코드들을 여전히 커밋하고 있지요. 자신이 과제를 마칠동안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Code Is Poetry. 이미 개발능력을 상실한 저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저 말이 왜이리 가슴에 와 닿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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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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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중독에 빠질 수 밖에 없을 듯 싶은데 좀처럼 요즘의 제 증상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리를 해야 하겠지요. 아직 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은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좀더 정신을 다시 차리고 제 자신을 스스로 밀어부쳐야 할 텐데 말입니다.


무슨 얘길 하는지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제 자신에게 스스로 암시를 걸기 위해서 글을 남깁니다.

"시간이 날 죽이고 있는가? 내가 시간을 죽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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