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에 해당되는 글 183건

  1. 2006.04.05 상록수 - 불새의 일렉트릭기타 연주
  2. 2006.04.04 캐논 - 일렉트릭기타 버전 4
  3. 2006.04.02 왜 글을 쓰는가? 6
  4. 2006.03.28 Firefox에 대한 오해 13
  5. 2006.03.23 미국드라마 : HOUSE를 보면서 맘이 아픈이유 3
  6. 2006.03.13 내가 하고 싶은 것 1
  7. 2006.03.01 삼월일일날 내리는 함박눈이라... 3
  8. 2006.02.20 내 한켠에 회색이 드리울때... 3
  9. 2006.02.17 User Experience
  10. 2006.02.17 이사 완료? 2

상록수 - 불새의 일렉트릭기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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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별로 없겠지만 들어보면 맘에 드실겁니다. 상록수를 편곡한 불새님의 기타연주곡입니다. 시작버튼을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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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 일렉트릭기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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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네이버광고가 뜨긴 하지만 .. 플레이버튼을 눌러서 감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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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을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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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자신들을 노출하기 위해서 글을 쓴다고 합니다. 특히 블로그는 이러한 노출증을 극대화한 IT적인 전형적인 장치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들 얘기하구요.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들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반증일까요? 하지만 진실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사실 철저하게 자신을 위장하고 있는 것이죠. 즉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죠.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지극히 행복한 사람들은 단 한줄의 글을 쓰는 것 조차 싫어한다. 글이라는 것은 그만큼 시련과 고통을 겪은 자들만이 토해낼 수 있는 수단인 것이다. 진정 행복한 사람들이 훌륭한 소설, 시인, 수필을 썼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좋은 작품을 내놓는 작가들의 배경을 보면 쉽게 그것을 알 수 있지요.

블로그를 하는 여러분들은 행복하세요? 전 가끔 행복합니다. 그리고 가끔 힘듭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곳에 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말 힘들땐 잠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행복합니다. 이렇게 앞뒤가 안맞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점점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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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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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인터넷익스플로러 보다 경량급 브라우저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두개의 브라우저를 띄어놓고 태스크 매니저에서 사용하는 메모리의 양을 보니 의외로 파이어폭스가 더 많은 메모리를 차지하는 군요. 특히 플래쉬가 많은 사이트에 가보면 (http://land.anycall.com) 에 접속하면 거의 10MB 이상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량급이라는 의미가 아마도 기존의 네스케이프 브라우저에 상대적인 언급이었는데 이를 일반화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 더 가볍다고 지레짐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처리 속도를 보면 파이어폭스가 더 빠르다는 느낌이 들긴하던데 제 개인적인 느낌인지 아니면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순서가 달라서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죠. 아무튼 어설픈 지식이나 짐작은 종종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할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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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 HOUSE를 보면서 맘이 아픈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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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의학드라마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까 하고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에피소들를 보면서 영 기분이 안좋더군요. 젊은 친구가 갑자기 기침 몇번 콜록거리더니 원인불명의 (대부분 이 드라마는 항상 원인불명의 환자가 실려오면 이를 해결하는 내용) 증상으로 인하여 죽어가는데 나중에 밝혀진 원인이 감기약인 줄 알고 먹었던 약이 통풍이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콜킨을 잘못먹어서 발생한 부작용이었다는 것이죠. 그 콜킨이라는 약의 온갖 부작용으로 새파랗게 젊은친구가 사경을 헤매는 장면 (심지어 머리도 빠짐) ... 기분이 안좋은 이유는 저는 저놈의 콜킨이라는 약을 매일 복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65일 하루도 안빠지고 먹는 부작용 많은 콜킨이라는 약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보는 제 기분은 여러분들은 이해하실런지. 우장춘 박사가 씨없는 수박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했다는 성분이기도 한데... 드라마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저와 직접적인 내용을 보게 될 줄이야. 참고로 제가 다니고 있는 병원이외의 다른 내과에서는 정말 아프기전까지는 콜킨 처방을 꺼리더군요. 아 찝찝해. 안먹으면 아프고 먹으면 덜아픈데. 저런 드라마까지 제 맘까지 아프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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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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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욕심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나의 아내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일까요? 아이러니한 것은 "그럼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잘 모르겠습니다.. 나만 이런 것일까요? 여전히 전 이 대답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대답을 찾게 되면 알려드리도록 하죠.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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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일일날 내리는 함박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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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축구경기를 보면서 언뜻언뜻 보이는 눈발을 보면서 서울에는 눈이 제법 내리는 구나 생각을 했는데 어느새 이곳까지도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순식간에 어둔 밤을 비추이는 가로등 사이로 하얀 눈꽃들이 반짝이면서 아파트 주위를 하얗게 만들어 놓았네요. 속 마음은 눈을 맞으면서 저 아래 탄천까지 혼자서 걸어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눈으로 덮여진 자동차의 눈을 서둘러 치우고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서는 종종 걸음으로 다시 집에 들어왔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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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켠에 회색이 드리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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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것이 옳은데 하면서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옳다고 말하지 못하는 상황도 늘어갈 것 같다. 나의 선배들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의지가 있었던 그 분들도 어느새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을 볼때 내 자신을 돌이켜본다. 나는 어떠한가? 무언가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잠시 뒤로 물러나 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도 이제는 안다. 하지만 어떨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회피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이라는 말에서의 불의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것일까? 일반적인 도덕적 잣대를 갖다 대기에는 인생과 사람과의 관계는 그리 간단치 않다. 물론 간단한 잦대로 갖다대고 불의를 참지 못하고 욱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음. 점점 나도 회색이 되어가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흑백이 분명했던 나로 기억하지만 어느새 내 모습 한켠엔 회색이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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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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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을 탔는데 옆에 있던 분이 게임에 관련된 책을 보고 계시더군요. 힐끗 보니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이렇게 번역)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었던 같은데, 그러고보니 User Experience 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지만 명확한 의미를 알기 힘든 용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아래는 어느 블로그에서 퍼온 것입니다. 구글에서 검색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어느분께서 한국말로 번역좀 해주세요. 우리나라 말로 "사용자경험" 좀 의미가 정확이 전달이 안된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Virtual Reality (가상현실)라는 말도 그리 적절하게 번역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죠. 여기서 Virtual 는 假想 이라는 의미보다는 "(표면상·명목상은 그렇지 않으나) 사실상의, 실질상의, 실제(상)의" 이죠. 즉 가상이 아닌 실제라는 의미가 더 중요한 단어인데. 왕왕 우리나라 말로 번역을 하면 의미가 사실 잘 전달안되는 말들이 제법 많네요. 그냥 외워야 한다는...


The overall experience, in general or specifics, a user, customer, or audience member has with a product, service, or event. In the Usability field, this experience is usually defined in terms of ease-of-use. However, the experience encompasses more than merely function and flow, but the understanding compiled through all of the senses.
www.nathan.com/ed/glossary/

In communications, refers to the subscriber or user perceptions about the overall quality and ease of using particular devices (eg, mobile phones) or services (SMS, gaming, web browsing, priority access to data, etc.). See Q-Monitor™.
www.cellglide.com/glossaryu.shtml

The total subjective experience of the user of a Web site: positive, negative or in between. One job of the Web developer is to tease out the specifics of this experience by appropriate testing of the site with "guinea pig" users before the site is launched.
www.jasgraph.com/jasgraph_pages/glossary.html

User experience is a term used to describe the overall experience and satisfaction a user has when using a product or system. It most commonly refers to a combination of software and business topics, such as selling over the web, but it applies to any result of interaction design. Interactive voice response systems, for instance, are a frequently mentioned design that can lead to a poor user experience.
en.wikipedia.org/wiki/User_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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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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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이사를 했습니다. 몇몇분이 어디로 이사를 가시냐고 궁금해 하시지만 같은 아파트에서 다른동으로 이사를 하는 거랍니다. 307동에서 303동으로 이사를 한다는... 그래서 음 머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답니다. 다만, 집에 와보니 용케 집사람이 챙겨주어서 VDSL은 되는군요. 그래서 급한데로 인터넷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방은 흠 한마디로 폭탄맞은 형태입니다. 제대로 정리를 할려면 한달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더이상 보지않고 있는 수십권의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잡지는 창고로 다 옮겨놓을 생각입니다. 버릴까말까 계속 고민중입니다. 고등학교때 사놓은 헤비메탈위주의 빼~액~판 200여장은 모두 버렸습니다. 진한 추억이 있던 것인데 턴테이블이 있던 전축을 버리면서 같이 없애버렸습니다. 흑흑... 단, 한가지 좋은 것은 6년만에 제 방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좁긴 하지만 둘째 낳고 없어져버린 제방이 다시 생겨서 일단 매우 좋습니다. 안방에서 컴하느라 집사람이 컴의 팬소리에 짜증내곤 했는데 이제 그럴 염려는 없어졌네요. 감기는 좀 나아졌는데 목이 여전히 깔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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